[IT오늘] KT-LG전자, 첫 AI 사업화 성과 발표…SKT, 기업용 IP에 양자암호통신 적용해 B2B 시장 공략
[IT오늘] KT-LG전자, 첫 AI 사업화 성과 발표…SKT, 기업용 IP에 양자암호통신 적용해 B2B 시장 공략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4.06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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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전자, AI 사업화 첫 협력…스마트미러로 기가지니·씽큐 연동
U+골프, KLPGA 맞이 UX 개선…우승자 예측 이벤트로 골프용품 증정
SKT, 기업용 IP장비에 QKD 기술 적용…개별 B2B 서비스 가능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KT와 LG전자는 산학연 협의체 ‘AI 원팀’의 첫 성과로 KT 기가지니와 LG 씽큐의 연동을 검증했다고 6일 밝혔다.ⓒKT
KT와 LG전자는 산학연 협의체 ‘AI 원팀’의 첫 성과로 KT 기가지니와 LG 씽큐의 연동을 검증했다고 6일 밝혔다.ⓒKT·LG전자

KT 기가지니, LG 씽큐 만났다…“하이 엘지, 기가지니로 노래 들려줘”

KT와 LG전자는 산학연 협의체 ‘AI 원팀’의 첫 성과로 KT 기가지니와 LG 씽큐의 연동을 검증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LG 씽큐 홈’ 실증단지에서 KT의 AI 플랫폼 ‘기가지니’와 LG전자의 AI 플랫폼 ‘LG 씽큐’를 연동하는 검증 작업을 마쳤다. 이번 검증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양사간 사업 협력의 첫 성과다.

고객은 KT 기가지니가 제공하는 △뉴스 △지식검색 △지니뮤직 등을 LG전자 스마트미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하이 엘지, 뉴스 들려줘”라고 명령하면 스마트미러가 “기가지니에서 뉴스를 들려드려요”라고 답한 후 뉴스를 읽어주는 식이다.

양사는 각 사의 AI 플랫폼이 하나로 연동되는 인터페이스와 AI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거쳐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다. 양사의 협업으로 고객들은 하나의 기기에서 다양한 AI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AI 원팀 협력을 지속해 스마트미러뿐 아니라 LG전자의 다양한 제품을 통해서 AI를 연동할 계획이다.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은 “양사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이 고객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사의 개방화 전략에 기반한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AI 원팀의 사업 협력 결과로 나온 첫 결과물”이라며 “KT는 이번 협력 모델을 다양한 참여기관과 분야로 확대해 AI 시너지를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AI 원팀은 사업화 협력뿐만 아니라 △AI 인재양성 △AI 공동 R&D △AI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산학연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KT와 LG전자를 비롯해 △LG유플러스 △현대중공업그룹 △카이스트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등이 참여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골프 서비스 플랫폼 ‘U+골프’를 새단장하고, 오는 8일 개막하는 2021 KPLGA 대회를 중계한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골프 서비스 플랫폼 ‘U+골프’를 새단장하고, 오는 8일 개막하는 2021 KPLGA 대회를 중계한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U+골프 전면개편…8일부터 2021 KLPGA 중계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골프 서비스 플랫폼 ‘U+골프’를 새단장하고, 오는 8일 개막하는 2021 KPLGA 대회를 중계한다고 6일 밝혔다. 

U+골프는 모바일 앱과 IPTV 서비스 ‘U+tv’를 통해 제공되는 골프 서비스 플랫폼으로, △인기선수들의 경기를 골라보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선수들의 골프 스윙을 다각도로 확대하는 ‘스윙 밀착영상’ △경기 상황을 3D 그래픽으로 보는 ‘코스입체중계’ △실시간 경기 중 지난 경기 장면을 돌려보는 ‘지난 홀 다시보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U+골프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용자 경험(UX)을 전면 개편했다. U+골프 고객들은 오는 8일 KLPGA 개막전부터 △간결해진 홈 화면 △직관성이 향상된 고정 메뉴 △세로 플레이어 △미니 플레이어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U+골프 개편은 콘텐츠 탐색이 편리해진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실시간 독점중계 △신규 오리지널 예능 △최신 대회 영상 등을 ‘UI(user interface)’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의 줄거리, 레슨 키워드 등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서비스 상단의 고정 메뉴도 △KLPGA △선수 △레슨 △예능 △이벤트 별로 직관성이 강화됐다. KLPGA 메뉴에선 대회별 영상과 정보를 라운드마다 골라볼 수 있다.

사용자는 세로 플레이어와 미니 플레이어 기능을 통해 원하는 중계를 끊김 없이 들으면서도 새로운 영상을 동시에 찾아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개편과 2021 KLPGA 개막을 맞아 ‘첫 대회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용자는 오는 10일까지 개막전의 우승자를 예측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골프 용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U+골프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석구 LG유플러스 골프서비스실장은 “U+골프 고객들의 콘텐츠 이용행태를 분석하고 고객체험단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번 시즌부터 서비스 구성을 개편했다”면서 “간결해진 UX와 새 기능을 통해 620만 골프 인구에 유용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K텔레콤과 IDQ는 양자암호통신기술을 라우터와 스위치 등 기업용 IP장비에 적용하는데 성공한 것을 기반으로 기업용 ‘퀀텀 VPN(가상 사설망)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SKT
SK텔레콤과 IDQ는 양자암호통신기술을 라우터와 스위치 등 기업용 IP장비에 적용하는데 성공한 것을 기반으로 기업용 ‘퀀텀 VPN(가상 사설망)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SKT

SK텔레콤, 기업용 IP 장비에 적용하는 ‘퀀텀 VPN’ 기술 개발

현존 최고의 보안기술인 ‘양자암호통신(QKD)기술’이 IP장비에 적용돼 B2B기업용으로 출시된다.

SK텔레콤과 IDQ(ID Quantique)는 양자암호통신기술을 라우터와 스위치 등 기업용 IP장비에 적용하는데 성공, 이를 기반으로 기업용 ‘퀀텀 VPN(가상 사설망)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자회사 IDQ는 스위스에 위치한 양자전문기업으로, 양자암호 관련 원천 특허와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QKD(양자암호키분배기) 기반의 퀀텀 VPN 기술이 개발되면, 전용망을 설치하지 않은 기업들도 양자암호를 활용한 통신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퀀텀 VPN 기술은 기업용 IP장비 보안 기술과 양자암호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으로, 다양한 B2B 망구조와 서비스에 적용 가능하면서 보안성도 확대됐다. 

SK텔레콤은 기존의 5G 전송망(서울~대전·대전~대구)에 QKD를 이용한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왔다. 이번엔 전송망이 아닌 기업용 IP장비와 연동 테스트를 완료한 것으로, 향후 양자암호통신기술 대중화와 기업용 보안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향후 QKD를 연동 방식 개발을 통해 QKD 성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2021년 디지털 뉴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공공·민간 보안 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하민용 SK텔레콤 Innovation Suite 장은 “이번 연동으로 보다 많은 B2B 고객들이 한 발 앞선 양자보안을 경험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고객에게 최고의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기술개발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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