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의 노예 민 씨 정권과 이재명 사법 리스크 [역사로 보는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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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의 노예 민 씨 정권과 이재명 사법 리스크 [역사로 보는 정치]
  • 윤명철 기자
  • 승인 2022.10.30 17: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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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대표라는 익숙함과의 단절 필요할 때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명철 기자)

남양주 홍릉 익숙함은 독약이다. 익숙함의 노예가 되면 온 몸에 독약이 퍼져도 이에 익숙해져 죽음을 재촉한다. ⓒ국립문화재연구소
남양주 홍릉 익숙함은 독약이다. 익숙함의 노예가 되면 온 몸에 독약이 퍼져도 이에 익숙해져 죽음을 재촉한다. ⓒ국립문화재연구소

익숙함은 독약이다. 익숙함의 노예가 되면 온 몸에 독약이 퍼져도 곧바로 익숙해져 죽음을 재촉한다.

익숙함의 노예는 변화를 거부한다. 변화가 자기를 죽일지 모른다는 미몽에 빠뜨린다. 나쁜 권력에 익숙한 노예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권력을 쟁취하고자 한다. 부패에 익숙한 노예들은 돈맛을 절대로 끊지 못하고 더러운 돈의 노예가 된다.

익숙함과의 단절이 변화의 시작이다. 구한말 민 씨 정권은 익숙함과의 단절에 실패해 나라를 팔아 먹었다. 군주 고종을 사로잡은 민비는 미천한 혈족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민 씨를 규합했다. 몰락한 양반 출신이기에 제대로 교육받은 친척조차 없던 민비는 민 씨들을 모아 정권을 만들었다.

민 씨 정권은 시대 정신도 없었다. 민 씨 천하가 시대정신이랄까? 겉으로는 ‘개화’를 외치면서 대원군을 주적으로 삼아 민비의 치맛폭에 빠진 고종을 부추켜 내쫓았다. 임오군란이 터져 대원군이 반격하자 외세 청나라의 힘을 빌려 수많은 백성들을 학살해 권력을 되찾았다. 권력을 위해서는 백성들은 한낱 소모품에 불과했다.

청나라를 등에 업은 민 씨 정권은 의정부 중심의 기존 통치체제를 거부하고 내무부를 장악해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했다. 조선의 재정·군사·외교·치안사무 등 국정전반을 총괄하는 내무부가 실질적인 권부가 됐다. 당연히 내무부 녹판과 협판은 민 씨들이 독점했다.민응식·민영익·민영환·민영준 등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민 씨들은 병조판서, 중앙군 영사 및 호조판서, 선혜청당상, 전환국 등의 요직을 독점했다. 민 씨 세도가들은 나쁜 권력에 익숙해졌다. 권력 유지를 위한 병권과 재정권 장악에 집착했다. 이권과 관련된 일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덤벼들었다. 당시 부정부패의 다른 이름이 민 씨정권이었다.

매관매직이 관료사회를 지배했다. 물론 조선이 매관매직의 천국이 된지 오래됐지만 민 씨정권은 매관매직을 대표 상품으로 내세워 축재했다. 민비가 몸통이었다. 매관매직으로 쌓인 더러운 돈은 민비의 파티비용과 주술놀음에 탕진됐다. 

이권매매도 즐겼다. 한반도의 광산과 공공사업권이 외국에 팔려 나갔다. 철도 부설권과 금광은 외국인이 ‘갑’이 됐다. 조선 백성은 외세의 노예도 겸직했다. 민 씨 정권은 돈 되는 것은 다 파는 이권 장사의 달인이 됐다.

민 씨 정권은 프레임 정치에 익숙했다. 청나라에 의존하기 위해서 친일 프레임을 적극 활용했다. 마침 친일 성향이 강한 급진개화파가 갑신정변을 일으키자 반일 감정을 조장해 제거했다. 정적제거에는 친일 프레임만한 특효약이 없었다.

청일전쟁이 터졌다. 믿었던 청이 참패했다. 민비는 외세에 익숙한 권세가였다. 곧바로 러시아에 붙었다. 경복궁에 서양 여자들이 들끓기 시작했다. 민 씨 정권의 친러 정책에 조급해진 일본은 결국 민비를 살해하는 을미사변을 일으킨다.

민비가 죽자 민 씨 정권은 무너졌지만 일부는 친일로 돌아서 일제 강점기와 광복 후에도 기득권층으로 남게 된다. 결국 민비도 얼굴마담에 불과했다. 간판은 언제든지 교체 가능한 게 권력의 생리다. 민 씨 정권이 이를 보여준 셈이다. 민 씨 정권의 몰락은 권력형 비리와의 익숙함이 원인이다.

ⓒ더불어민주당
민주화 대표라는 익숙함과의 단절이 필요하다ⓒ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불안하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엄습했다. 대장동과 화천대유, 성남FC, 쌍방울 그룸 등 검찰 수사가 총집중했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총력을 다해 ‘정치보복’과 ‘야당 탄압’등으로 맞서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쓴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이를 해소되지 않은 한 민주당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총선이 다가오면 자신들의 운명을 무조건 이 대표에게 걸지는 않을 듯하다. 이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우선돼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게 있다. 현재 민주당을 지배하고 있는 자신들만이 민주세력의 대표라는 자만심에 너무 익숙하지 않았나싶다. 민주당의 주류가 민주화 세력이라고 하기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다. 박원순, 오거돈, 안희정 등이 떠오르는 성범죄 의혹, 불법정치자금 비리 의혹 등이다. 익숙함과의 단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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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자성 2022-12-10 08:04:31
이기자자식 역사의역자도 모르는
무식한놈아
공부좀해라 초딩아
그런 사람을 일본침략에 장애가 되어 죽이냐 ?
민영환 은 순국자결 했어?
이놈친일파후손 아니냐,
일본침략미화
니네 선조인 윤치호가 일본에
나라 팔아먹은거나 반성해라
남비난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