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0.49%p 인하…KB손보,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보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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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0.49%p 인하…KB손보,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보험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01.15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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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A손해보험, 한부모가정 지원 ‘온(溫)맘 나눔’ 개최
동양생명 신입사원, 독거 어르신 대상 봉사활동 전개
DB손해보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실시
한화손해보험, ‘저출생 극복 기부협약’ 체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한화생명 사옥 전경. ⓒ한화생명
한화생명 사옥 전경. ⓒ한화생명

한화생명,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1.99%→1.5%

한화생명이 17일부터 대형 생명보험사 중 가장 먼저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에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인하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산금리는 1.99%에서 1.5%로 0.49%p 인하되며, 기존 대출 보유고객 약 40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고객도 인하된 금리로 적용된다.

이는 지난 10일 발표된 금융감독원의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산정체계 점검결과에 따른 것으로, 보험계약대출에 적용되는 금리의 산정체계를 합리화한 결과다.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돼 있던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의 가산금리를 금리연동형 보험계약대출의 가산금리(1.5%)와 동일한 수준으로 산출했다.

특히 한화생명은 업계에서도 선제적으로 가산금리 산정체계를 즉각 합리화해 17일부터 빠르게 적용함은 물론, 고객이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금리 인하가 자동 반영되도록 편의를 높였다.

한화생명은 15일부터 3일간 대상 고객에게 알림톡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12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수원(연수원)에서 구본욱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2024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수원(연수원)에서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본욱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각 부문별 2024년 경영계획과 미래환경 전망,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일 KB손해보험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취임한 구본욱 사장은 먼저 신규 선임된 임원 및 부서장 등 경영진들에게 새해 인사와 축하의 말을 전하며 ‘KB손해보험만의 색(色)’이라는 주제로 CEO 특강을 진행했다. 구 사장은 KB손해보험이 그동안 걸어온 여정과 향후 걸어갈 여정을 ‘명작(Masterpiece)을 완성하기 위한 과정’에 비유했다.

구 사장은 “KB손해보험은 2015년 KB금융그룹에 편입된 이후 KB금융그룹의 선진화된 제도와 시스템을 도입하며 핵심 계열사로 당당히 자리 잡았다”며 “이 과정을 명작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는 KB손해보험만의 최적의 색을 찾고 완벽하게 조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KB손해보험만의 색깔을 입힌 명작을 완성하기 위해 ‘회사가치성장률 1위 달성’과 ‘조직문화 변화 관리의 완벽한 조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구 사장은 손해율·유지율과 같은 경영효율지표, 신계약 CSM으로 대표할 수 있는 미래가치지표, 보유고객·우량고객과 같은 고객가치 지표를 모아 ‘회사가치’로 정하고, ‘회사가치성장률 1위’를 경영목표로 삼았다.

‘회사가치성장률 1위’라는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전략으로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 기준은 고객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 지속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 선구자 △국민,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책임 기업 추진을 꼽았다.

구 사장은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 기준은 고객”이라며 “고객에게 필요한 가장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KB손해보험의 상품과 서비스가 대한민국 손해보험의 새로운 스탠다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직문화 변화 관리를 위해 △함께 만들고 키워가는 회사 △핵심에 집중하는 회사 △현장이 존중받는 회사 △직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회사 등 4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구 사장은 “울타리를 뛰어넘는 허심탄회한 소통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불필요한 절차 및 관행을 개선하고 핵심에 집중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을 중심으로 젊은 직원들을 지속 배치해 육성하고, 이를 경험한 직원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현장이 존중받는 회사를 만들 것이며, 직원의 역량개발과 육성에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통해 직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AXA손해보험이 여성한부모가정 위한 난방비 및 난방용품비 전달식을 진행했다. ⓒAXA손해보험

AXA손해보험, 한부모가정 지원 ‘온(溫)맘 나눔’ 개최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이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 여성한부모가정을 위한 지원사업 ‘온(溫)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악사손보는 동방사회복지회와 협력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 내 여성한부모가정 18세대에 전기요금 및 난방비, 수도세, 가스비 등 각종 에너지 공과금과 난방용품(이불, 전기매트, 의류)비를 전달했다.

여성한부모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인한 공공요금 인상이 이어지면서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컸던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난방용품도 함께 전달해 동절기에 지속적인 한파와 이상기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안정된 삶을 지원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이번 ‘온(溫)맘 나눔’ 지원사업이 여성한부모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고물가·고금리 시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악사손보는 국민 모두의 인생파트너라는 기업 비전을 토대로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방사회복지회는 1972년에 설립돼 아동, 미혼양육모,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이다.

 

동양생명 신입사원들이 12일 서울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을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양생명

동양생명 신입사원, 독거 어르신 대상 봉사활동 전개

동양생명 신입사원들이 지난 12일 서울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 모여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부서 배치 전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생명과 나눔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고 동기 간 단합심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 모인 20명의 신입사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철 간식으로 만두를 직접 빚었다. 오후에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어르신 댁을 직접 찾아 동절기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커튼과 틈막이를 설치하는 외풍막이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신입사원은 “사회 첫발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시작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를 케어하는 생명보험사의 일원으로서 주변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은 13일 서울시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에서 8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실시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올해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시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1만장을 후원하고, 그중 2000장의 연탄을 8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배달했다.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는 DB손해보험 프로미 봉사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종표 사장은 “새해 첫 사회공헌활동인 연탄나눔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조금이나마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프로미 봉사단 활동에 필요한 재원은 임직원의 직접 참여로 매달 급여에서 기부하고, 그 금액에 회사가 두 배로 출연해 조성한 ‘프로미 하트펀드’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하는 직원들도 마음만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 한정선 부사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15일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 ‘저출생 극복 및 난임의학 발전을 위한 기부협약식’에서 아시아태평양 생명의학 연구재단 이동모 이사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아시아태평양 생명의학연구재단과 ‘저출생 극복 기부협약’

한화손해보험이 아시아태평양 생명의학 연구재단과 ‘저출생 극복 및 난임의학 발전을 위한 기부협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은 난임 예방과 치료, 출산력 회복 등 여성건강 관련 분야의 의학 기술력 증진을 도모하며, 더 나은 치료 방법을 개발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생명의학연구재단에 매년 1억원씩 5년간 후원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생명의학연구재단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생명 의학과 기초발생학을 연구하는 임상, 기초과학자들의 인적 교류와 공동 연구기관 구축, 기술 이전 등을 통해 난임 환자를 위한 첨단 기술을 개발 응용하는 의료재단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지난 9월 차병원과의 업무협약 이후 업계 최초로 고객의 난소기능 검사를 지원하고, 난자동결 보존 시술 시 고객을 우대하는 내용의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을 출시한 바 있다”며 “이에 더해 저출생 위기로 다가올 인구 소멸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다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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