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현대차 2분기 실적과 관련, 사업 수요는 부진했으나 신차 효과 및 SUV 믹스 개선으로 매출이 성장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현대차는 전거래일보다 1000원 떨어진 13만2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대비 4000원(3.01%) 하락한 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조원, 1조240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비용부담이 커졌지만 신차의 흥행과 고마진 차종 판매 확대로 원가율 개선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호실적이 발표됐으나 시장은 3분기 비수기에 대한 우려가 크다"면서 "수요가 둔화되고 임단협에 따른 파업 영향으로 손익 변동성이 확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계절성을 배제하더라도 현대차의 펀더멘탈은 여전히 건조하다"면서 "신형 쏘나타 및 팰리세이드의 글로벌 출시가 본격화되고 신흥국에서 판매될 베뉴와 국내 출시될 GV80 등 신차의 비중 확대가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에 대해 '매수의견'이며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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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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