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 숙환으로 별세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이 17일 밤 숙환으로 별세했다.

홍 전 부의장은 1981년 제11대 총선서 민주한국당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6선 했고 국회 부의장을 지냈다. 이후 KT 고문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이장 등을 지냈다.

 

문재인 대통령, 30일 EU와 정상회담 개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30일 샤를 미셸(Charles Michel) 유럽연합(EU) 상임의장 및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EU 집행위원장과 한-EU 화상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18일 알려졌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응 공조 방안을 포함하여 양측 간 관심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경두 "北 군사도발시 강력 대응" 경고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18일 북한을 향해 강한 어조로 경고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육군회관에서 개최한 '6·25 참전국 대사 초청행사' 축사에서 "군은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한다"며 "만에 하나 북한이 군사적 도발을 끝내 감행한다면 군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영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피해보상안 추진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이 18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북한에 대해 피해보상을 요구할 수 있는 법안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회 입법조사처에 관련 법안의 입법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한 태 의원 측은 "우리의 법적 영향력이 북한 영토까지 미치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럼에도 현행 헌법상 북한은 엄연히 우리 영토이므로 우리 법 체계를 통해 북한의 행태에 대해 상징적인 경고를 줄 수 있다"고 추진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