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에어프레미아, MZ세대와 가족 단위 여행객 선호 높아

에어프레미아는 탑승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MZ세대와 가족 단위 여행객 선호도가 높게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의 김포~제주 노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무착륙 관광비행 탑승자 데이터를 분석해 이날 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최다 탑승자의 경우 △1위 26세 △2위 31세 △3위 26세 등 모두 MZ세대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착륙 관광비행 총 탑승객의 60% 이상도 MZ세대로 집계됐다.

또한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최다 탑승자 중 16~18위는 일가족으로, 해당 가족은 에어프레미아의 항공기에 무려 10회를 함께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대형 항공사보다는 합리적인 가격, 저비용항공사보다는 폭넓은 고품질 서비스·혜택 측면에서 가격 대비 만족도를 중시하는 소비 형태인 ‘가심비’를 추구하는 MZ세대와 편안한 여행을 선호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의 선택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1일부터 해외 입국 7일 격리가 면제돼, 길어지는 코로나19 시국에 움츠러들었던 해외여행 수요가 점차 회복세에 들어설 조짐이 보인다”며 “자사는 싱가포르, 베트남, 방콕 노선과 올해 5월 취항 예정인 미주 노선의 여객 운송에 박차를 가해 중장거리 여행에서 중시되는 안락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에어,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 괌 여행 프로모션

진에어는 3월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는 매달 ‘항공딜’과 ‘제휴딜’ 형태로 나눠 이뤄진다. 특히 이달에는 정부 방역 지침 완화에 따라 여행이 편리해진 괌여행 관련 이벤트가 오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항공딜은 쿠폰딜과 래플딜로 구성됐으며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항하는 인천~괌, 부산~괌 노선이 대상이다. 쿠폰딜은 5만 원권(카카오페이 전용)과 2만 원권(일반 결제 전용)으로 나눠 진행된다. 할인 쿠폰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발급 가능하며, 항공권 결제 단계에서 해당 쿠폰을 선택하면 추가 할인된 금액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래플딜의 경우 괌 노선 항공권 50% 할인 프로모션 코드가 제공된다. 계정 당 1일 1회씩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오는 4월 1일 발표된다. 

또한 이번 달엔 ‘PHR 호텔 그룹’과 괌 지역의 인기 호텔과 제휴하는 제휴딜도 진행된다. 제휴딜은 △더 츠바키 타워 △PIC 괌 △호텔 닛코 괌 △힐튼 괌 리조트&스파 △리가로얄 라구나 리조트 등이 이벤트 대상이다. 고객들은 제휴딜로 해당 호텔 이용 시 △객실 업그레이드 △라운지 이용권 △호텔 식음료 쿠폰 △공항 차량 왕복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5월에서 6월 사이에 운항되는 괌 노선 항공편을 예매한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현지 호텔 2박 숙박권도 제공된다. 

제주항공, 홍대 호텔 ‘친환경 기념식수’ 행사 진행

제주항공은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호텔 임직원들과 친환경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으며, 마포문화관광협의회 주관으로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개최됐다. 제주항공은 해당 호텔에서 운영했던 비행시뮬레이터 ‘비행맛’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 식수 행사를 지원했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전 객실에 디스펜서를 운영하면서 불필요한 일회용 어메니티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플라스틱 객실 키 카드를 친환경 나무 소재로 전면 교체하는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캠페인을 실천 중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일회용 객실용품 사용으로 인한 환경파괴를 줄이고, 고객들이 친환경 여행법인 ‘제로웨이스트 여행’에 동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새로운 고객 경험과 제주항공의 친환경 가치를 전달하고 ESG경영 실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