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한동훈, 최고 지도자 되려면 강북 뛰어들어야”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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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한동훈, 최고 지도자 되려면 강북 뛰어들어야” [정치오늘]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3.03.28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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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김재원 행보에 “납득하기 어렵다”
민주당, 정의당에 ‘50억클럽·김건희 특검’ 중재안 제안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출마했던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서울 강북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출마했던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서울 강북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연합뉴스

김기현, 김재원 행보에 “납득하기 어렵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우파를 천하통일했다’는 김재원 최고위원의 주장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며 거리를 뒀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에서 진행된 ‘천원의 아침밥’ 대학교 현장 방문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후 문맥을 모르는 상태에서 보도된 것만 봤는데, 별로 그렇게 납득하기 어려운 자신의 주장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린 보수단체 북미자유수호연합 강연회에 참석해 “전 목사가 우파 진영을 전부 천하통일했다”고 주장해 논란에 휩싸였다.

천하람 “한동훈, 최고 지도자 되려면 강북 뛰어들어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출마했던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28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서울 강북에 뛰어들어 승부를 보라”고 촉구했다.

천 위원장은 이날 YTN <뉴스라이브>에 출연, 한 장관의 총선 출마설에 대한 질문에 “나오실 거면 빨리 결단을 하시고 지금 시작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한 장관은 (서울) 강남에서도 분명히 소구력이 있으실 거라고 보지만, 중도 확장력이 필요한 강북의 한 지역구를 정해서 빨리 뛰신다면 훨씬 더 좋은 훈련이 되지 않겠는가”라며 “그렇다면 정말로 우리 당에서 최고 수준의 정치 지도자 반열에 올라갈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욕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정의당에 ‘50억클럽·김건희 특검’ 중재안 제안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8일 ‘김건희·대장동 쌍특검’에 대한 중재안을 제시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의당에 보다 구체적인 제안을 드린다”며 “30일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으로 50억 클럽 특검법은 지난 2월 정의당이 발의한 법안을 지정하고, 김건희 특검법은 지난 9일 민주당이 발의한 법안을 지정할 것을 정의당을 비롯한 야권 의원들께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과 관련해 정의당은 ‘50억 클럽 의혹’ 관련자들에 대한 특검을, 민주당은 ‘대장동 개발 사업 자금 및 개발수익과 관련된 불법 의혹’을 특검 대상으로 지정했다.

김건희 특검에 대해서도 정의당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한정하는 반면, 민주당은 코바나콘텐츠의 전시 관련 불법 후원 및 협찬 수수 의혹 사건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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