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총 1.9兆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주선 완료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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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총 1.9兆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주선 완료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4.05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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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KB국민은행은 1.9조 원 규모 미국 실리콘 제조 업체 모멘티브 인수금융에 대한 리파이낸싱 주선을 완료했다. 사진은 국민은행 신관 전경이다. ⓒ사진제공 =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총 1.9兆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주선 완료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최근 8억 3900만 달러(한화 약 1조 900억 원) 규모의 미국 실리콘 제조 업체 모멘티브 인수금융에 대한 리파이낸싱 주선을 완료했다.

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2019년 5월 KCC-SJL파트너스 컨소시엄의 모멘티브(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 Inc.) 인수금융에 대한 리파이낸싱으로, KB국민은행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속에서도 국내 대형 금융기관들의 금융지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

구체적으로 KB국민은행은 모멘티브의 최초 인수금융을 주선했던 금융기관으로서, 전략적투자자인 KCC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대표주선을 담당했으며, 한국수출입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등의 리파이낸싱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해당 리파이낸싱은 미국 소재 모멘티브사를 차주로 실행한 인수금융으로, KB국민은행은 투자금융부와 뉴욕IB Unit 간 협업을 통해 수출입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의 해외 현지 지점과 대주단 구성을 완료했다.

모멘티브는 2019년 KCC-SJL파트너스 컨소시엄의 인수 이후,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실적 변동성을 보였으나, 마진율이 낮은 기초 실리콘 제품라인을 축소하고 고부가가치 제품라인을 확대하는 전략을 통해 2021년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전방산업의 다변화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한 실리콘 산업의 특성 △모멘티브의 영업실적 개선 △전략적투자자인 KCC와의 시너지 등을 높게 평가해 이번 리파이낸싱을 주도했다.

강순배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대표는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크로스보더(Cross Border)딜에 대한 리파이낸싱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인수금융 시장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KB국민은행의 CIB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5일 Sh수협은행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사회적 가치 실현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ESG경영 실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가운데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사진 왼쪽)과 협력재단 김영환 총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ESG경영 업무협약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5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총장 김영환, 이하 ‘협력재단’)과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ESG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h수협은행에 따르면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협력재단 김영환 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력재단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농어업 분야간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우수 협력모델을 발굴해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유관단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ESG경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탄소배출 저감 캠페인 △해안환경 개선과 어촌활성화 지원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 △농어촌상생기금 운영 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신숙 행장은 “수협은행은 녹색금융 기반 ESG경영 실천과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힘을 모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ESG경영을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아가자”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대한민국 최초의 전통시장인 ‘광장시장’과 ‘장금이 1호 결연’을 체결했다. 사진은 우리금융그룹 CI다. ⓒ사진제공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 ‘장금이 1호 결연’ 체결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우리은행이 대한민국 최초의 전통시장인 ‘광장시장’과 ‘장금이 1호 결연’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광장시장 인근에 소재한 우리은행 종로4가금융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김영재 광장시장 상인총연합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금(場金)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료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앞으로 ‘1시장-1금융기관’ 결연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은행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상생금융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 자립자금 마련을 위한 상생금융 상품인 ‘우리 사장님 활짝 핀 적금’을 행사 당일 출시했다.

‘우리 사장님 활짝 핀 적금’은 적금 만기자금으로 대출 상환 등의 우대 조건을 충족 시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10% 금리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금융 실천 상품’이다.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개인사업자라면 우리은행 영업점 또는 우리은행 기업뱅킹 앱인 ‘우리WON기업’에서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사장님 활짝 핀 적금’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상품 이름처럼 전국의 소상공인분들이 꽃처럼 활짝 핀 봄날을 맞이하시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하나 장병내일준비적금’의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서비스 홍보 이미지다. ⓒ사진제공 =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하나 장병내일준비적금’의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서비스 홍보 이미지다. ⓒ사진제공 = 하나은행

하나은행, ‘하나 장병내일준비적금’ 비대면 가입 서비스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병역의무 이행자의 전역 후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목돈 마련 비과세 상품인 ‘하나 장병내일준비적금’의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20일 군인공제회C&C, 금융결제원과 함께 ‘장병내일준비적금 비대면 가입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신원증명을 활용한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 시스템’을 구축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의 비대면 상품 가입은 14개 시행은행 중 나라사랑카드사업자인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의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하나은행은 나라사랑카드사업자 외 최초로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시행키로 했다.

이번 가입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군장병들은 ‘나라사랑포털’ 앱에서 종이 확인서 대신 디지털 증명서 형태의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확인서’를 발급받아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하나 장병내일준비적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군장병들이 상품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종이로 된 ‘가입자격확인서’를 직접 발급 받아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지만, 하나은행은 이번 비대면 가입 서비스 시행을 통해 군장병의 금융상품 가입과정을 간소화해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군장병들이 자대 배치 이전 훈련소에서도 비대면 가입을 가능케 함으로써 전체 복무기간 동안 적금 납입에 따른 지원금 등의 혜택을 최대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 장병내일준비적금’은 병역의무 이행자의 전역 후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 상품으로, 은행별 월 20만 원까지 저축이 가능하며 은행을 합산한 최대 적립한도는 월 40만 원이다.

하나은행은 기간별 기본이율 3.5%~5.0%이며,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시 연 0.5%포인트 △군급여이체 또는 카드결제 시 연 0.2%포인트 우대이율을 포함해 시중은행 최고 금리인 최대 연 5.7% 금리를 제공한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의 가장 큰 특징은 비과세 적금상품으로, 전역 후 만기 해지 시 국가지원 자산형성 사업의 일환으로 1% 이자지원금과 만기원리금의 71%에 해당하는 매칭지원금을 지원한다. 육군을 기준으로 복무기간 18개월 동안 개인별 월 최대 금액인 40만 원을 납입하는 경우 전역 시 약 1300만 원 수준의 목돈마련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2023년부터 장병 급여 대폭 인상 등의 이슈로 ‘장병내일준비적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이번 ‘하나 장병내일준비적금; 비대면 가입 서비스 시행을 통해 병사들의 금융업무 편의 개선뿐만 아니라, 군장병들의 목돈마련과 사회진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5월 9일까지 ‘오해·오역·오독의 시’ 전시가 진행되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갤러리 내부 모습이다. ⓒ사진제공 = 신한은행

신한은행, 신한갤러리 신진작가 3인 전시회 개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오는 5월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갤러리에서 ‘2023 Shinhan Young Artist Festa’ 그룹 공모전에서 선정된 김샨탈, 우주언, 이주영 작가의 ‘오해·오역·오독의 시’ 전시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Shinhan Young Artist Festa’ 공모전은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선정된 작가는 총 268명이다. 선정작가들은 160회에 걸쳐 개인전 및 그룹전으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2012년부터는 그룹전으로만 운영되고 있으며, 연말 공모를 통해 다음해 전시회 참여 작가를 선발한다. 선발된 작가들에게는 전시공간 무료이용, 작품지원비, 리플렛 제작, 전시홍보 영상제작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 ‘오해·오역·오독의 시’는 언어와 언어 사이의 묵음, 그 회색지대가 왜곡이 아닌 진실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3명의 작가는 작품을 통해 다층적인 언어의 속성을 드로잉, 설치, 영상, 사운드 등 혼합 매체로 보여주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진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이 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Shinhan Young Artist Festa’를 매년 개최하고 전시회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신진작가들의 언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갤러리는 관람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매 전시마다 작가가 직접 작품을 소개하는 ‘그림같은 오후’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그림같은 오후’ 프로그램은 강남구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신청 가능하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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