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정부 새만금 사업 예산 삭감에 “전면 재검토 바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국회 윤리특위 소위, 김남국 제명안 부결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및 국회 상임위 회의 중 거래 논란이 있었던 무소속 김남국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30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부결됐다.
윤리특위 제1소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김 의원 제명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쳤다. 결과는 3 대 3 동수로 부결됐다.
한편, 윤리특위 산하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난달 20일 김 의원에 ‘의원직 제명’을 권고한 바 있다. 이후 김 의원 제명에 관한 윤리특위 소위 표결이 지난 22일로 예정됐으나, 소위 개회 직전 김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표결이 이날로 연기됐다.
유인태 “尹 대통령, 뉴라이트 늦바람…이재명, 대표 나와선 안 될 사람”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3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의힘 연찬회에서의 윤석열 대통령 발언과 관련, “뒤늦게 뉴라이트 의식 세례를 받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밝혔다.
유 전 사무총장은 “흔히 말하는 운동권 의식화도 늦깎이에 든 사람들이 훨씬 더 열정적”이라며 “여기도 지금 뉴라이트 늦바람이 분 것 같다”고 전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취임 1주년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나는 원래 나와서는 안 될 대표를 나왔다고 본다”며 “점수를 낼 것도 없다”고 말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이 대표에 대해 “1년 동안 사법리스크가 계속 따라붙고, 윤석열 정부가 지지를 못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지지도도 그렇고 당에 돈봉투니 코인이니 여러 가지 도덕적으로 문제 될 일이 벌어지고 했을 때 대처를 보면 리더십에도 상당히 한계가 보이더라”라고 덧붙였다.
박광온, 정부 새만금 사업 예산 삭감에 “전면 재검토 바라”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30일 전남 무안군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정부가 새만금 관련 예산을 삭감한 것에 대해 “새만금 계획 전면 재검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가 어제 새만금 관련 내년 예산 78%를 삭감하고 새만금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것은 ‘예산 독재’”라며 “잼버리 파행 책임을 전라북도에 뒤집어씌우는 것을 넘어서 화풀이하는 것 아니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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