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스포츠말 품평회·어린말 승마대회 개최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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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스포츠말 품평회·어린말 승마대회 개최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9.13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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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한수원, 원전 중소기업 수출 지원나서
한국수자원공사,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에 박차
서민금융진흥원, ‘청년금융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어린말 승마대회 경기장면ⓒ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어린말 승마대회 경기장면ⓒ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스포츠말 품평회·어린말 승마대회 개최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제12회 스포츠말 품평회’와 ‘제10회 어린말 승마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포츠말 품평회’는 승용마의 체계적인 품질평가를 통해 생산농가의 조련 성과를 검증하고 승용마 거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15년 시작해 올해 12회를 맞았다. 

12일과 13일, 양일간 2~3세 마령의 어린 말들은 실내마장에 마련된 대회장에서 체형과 보행, 프리점핑 분야에 걸쳐 품질을 평가받는다.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을 획득한 승용마 소유자에게 획득 등급별로 산정된 조련지원금이 주어진다. 

같은 기간 실외 경기장에서는 마령 4세 이상 7세 이하의 국산 어린 승용마들이 참가하는 ‘어린말 승마대회’가 열린다. 국내산 우수 승용마 조기 발굴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어린말 승마대회에는 총 65두의 국산 우수 승용마가 출전한다. 참가 말들은 참가 선수와 함께 마장마술, 장애물 등 총 8개 종목에 참가하며 총 175회의 경기가 펼쳐진다. 8개 종목별로 1위에서 5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승용마의 소유자에게는 조련지원금이 수여된다. 

한국마사회는 스포츠말 품평회와 어린말 승마대회를 통해 승용마 거래 촉진에 나선다. 대회 기간 중 설치되는 거래부스에서 거래가 가능한 출전마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거래부스를 통해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이들에겐 10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사진은 KOTRA CIⓒ사진제공 = KOTRA
사진은 KOTRA CIⓒ사진제공 = KOTRA

KOTRA·한수원, 원전 중소기업 수출 지원나서

KOTRA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손잡고 수출바우처 플랫폼을 활용해 ‘맞춤형 원스탑(One-stop) 수출 플랫폼’ 사업을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원전 생태계의 수출 초보기업은 수출 애로사항으로 해외 인증 취득, 외국어, 수출 행정 절차라는 3대 허들을 지적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KOTRA와 한수원은 수출바우처 사업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한수원의 지원금과 기업 부담금을 합쳐 바우처를 기업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바우처를 받은 기업은 수출바우처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사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터빈계통 계측설비 등 원전 핵심 기자재와 기술을 보유한 한수원 협력 중소기업 8개 사가 선정돼 참여한다.

참여기업은 필요에 따라 △해외규격인증 △전문 컨설팅 △통번역 △서류대행·현지등록의 4개 주요 지원 분야를 포함해 총 9개 분야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KOTRA 수출바우처 서비스를 통해 원전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출 플러스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의 오른쪽)이 12일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찾은 드미트로 포노마렌코(사진의 왼쪽)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와 우크라이나 피해 상황과 재건에 관한 이슈를 공유하고 수자원공사의 물관리와 도시재건 분야 기술과 역량 등을 활용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제공 = 수자원공사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의 오른쪽)이 12일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찾은 드미트로 포노마렌코(사진의 왼쪽)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와 우크라이나 피해 상황과 재건에 관한 이슈를 공유하고 수자원공사의 물관리와 도시재건 분야 기술과 역량 등을 활용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제공 = 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에 박차

한국수자원공사는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한국수자원공사를 찾아 윤석대 사장과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협력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G20에서 우크라이나에 23억 달러 지원과 함께 국제사회와 연대해 지원을 하겠다는 발표한 데 이어 이달 중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대표단’이 우크라이나 현지를 방문하는 등 정부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2일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대사의 방문은 정부 기조에 발맞춰 한국수자원공사도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을 위한 인프라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상호협력 의지를 나누기 위한 자리였다.

윤석대 사장과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대사는 이날 면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피해 상황과 재건에 관한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와 도시재건 분야 기술과 역량 등을 활용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대사는 이날 면담에 앞서 한국수자원공사 물종합상황실과 유역수도종합상황실을 방문해 AI와 디지털 트윈 등 혁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물관리 현황을 살펴봤으며 오후에는 대청댐을 방문해 물관리시설 운영과 관리 현황 등을 청취했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대사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자원 관리 역량에 큰 관심을 갖고있다”고 밝히며 “카호우카 댐 등 우크라이나 수자원 시설 복구를 위한 재건사업에 한국수자원공사가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서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대사는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서는 드니프로강 등 주요 하천의 수량, 수질, 생태복원 등에 대한 체계적인 물관리와 도시 인프라 분야 재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자원, 수도, 도시 등 분야의 한국수자원공사의 기술력은 우크라이나 재건에 큰 기여가 될 것”이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윤석대 사장은 “그 간, 물, 에너지, 도시 등 분야에 대한 협력을 추진해 왔으며, 이달 말에도 한국수자원공사 대표단을 포함 원팀을 구성해 우크라이나에 방문, 후속사업에 속도와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한국수자원공사는 ‘원팀코리아’의 일원으로서 관련 기관과 협력하며 우리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청년금융아카데미 모집 공고문ⓒ사진제공 = 서민금융진흥원
2023년 청년금융아카데미 모집 공고문ⓒ사진제공 =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 ‘청년금융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서민금융진흥원은 청년층 대상 재무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금융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6일 개최되는 금융아카데미는 올해 6월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위해 출시된 청년도약계좌 등을 활용해 청년들이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주도적으로 재무관리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금융아카데미 시작 전 서민금융 홍보부스를 통해 청년도약계좌, 햇살론유스 등 서금원의 청년·대학생 맞춤형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서민금융 관련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연 원장은 “경제생활을 시작하는 청년층일수록 초기에 개인 재무관리 계획을 올바르게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년층이 청년도약계좌 등 맞춤형 지원제도를 활용해 주도적으로 재무관리를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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