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유럽향 임시선박 투입…수에즈 여파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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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유럽향 임시선박 투입…수에즈 여파 해소
  • 방글 기자
  • 승인 2021.04.25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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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굿윌(Goodwill)호’가 부산 신항 HPNT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HMM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굿윌(Goodwill)호’가 부산 신항 HPNT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HMM

HMM이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 지원을 위해 유럽향 임시선박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유럽 노선 임시선박은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굿윌(Goodwill)호’다. HMM굿윌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26일 부산을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Rotterdam), 독일 함부르크(Hamburg)에 5월 27일과 30일에 각각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선박은 최근 수에즈운하 통항 중단 사태 여파로 국내 중소 수출입기업들의 물류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투입됐다. 수에즈운하는 지난달 29일 통항 중단 7일만에 정상화 됐으며, 굿윌호는 다음달 중순 경 수에즈 운하를 정상적으로 통항할 예정이다.

굿윌호는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 2600TEU를 포함해 총 3680TEU의 화물을 실었다. 주요 품목으로는 화학제품, 철강, 기계류, 자동차부품, 가전, 타이어, 건설자재 등이 있다.

한편, HMM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부산~LA) 12회 △미주 동안(부산~서배너, 부산~뉴욕) 3회 △러시아 3회 △유럽 1회 △베트남 1회 등 총 20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다. 이번에 투입되는 굿윌호를 포함하면 21척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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