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스포츠산업 지원 확대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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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공단, 스포츠산업 지원 확대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4.01.17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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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24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참가
콘진원, 2024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 공모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전경 사진ⓒ사진제공 =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907억 원 증가한 2634억 원을 지원해 국내 스포츠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한다. 사진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경 사진ⓒ사진제공 =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2024년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지원 확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907억 원 증가한 2634억 원을 지원해 국내 스포츠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제1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를 통해 ‘K-스포츠산업 메가 허브’를 조성하고 스포츠 기업에 대한 융자 확대와 수출 지원 등 오는 2028년까지 스포츠산업 매출 규모를 105조 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뒷받침할 올해 스포츠산업 지원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스포츠산업 융자와 이차보전은 지난해보다 837억 원 증가한 1637억 원으로 확대 지원됐다. 스포츠 펀드 규모 또한 300억 원 출자로 유망 스포츠 기업 집중 투자를 통한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 기업 창업지원 147억 원, 스포츠 기술 융·복합 인재 양성 23억 원과 스포츠산업 양질의 일자리 창출 12억 원 등 지속적인 스포츠산업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포츠 기업에 맞춤형 지원 등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한 150억 원이 투입된다. 공단, KOTRA, 한국무역협회와 해외전시회 주관기관과 협업해 수출상담회, 해외 전시회 참가 등 국내 스포츠 기업의 안정적 해외 진출 활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공단은 지난 2020년부터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지훈련 특화시설인 ‘에어돔’ 조성을 매년 1개소씩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매년 2개소 조성을 지원해 사계절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광명 경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스포츠 테크 클러스터’구축을 통해 스포츠 첨단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2009년 제1차 스포츠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시 203억 원에 불과했던 스포츠산업 지원 예산이 올해는 12배가량 증가한 2634억 원으로 편성됐다”며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서 스포츠산업이 105조 원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포스터ⓒ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포스터ⓒ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2024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참가

한국마사회는 17일부터 18일, 양일에 걸쳐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하는 ‘2024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150여개의 주요 공공기관들이 참가한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채용정보상담관 운영에 나서며 올해 신입사원 채용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나눌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2023년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멘토로 참가해 현장에서 채용 관련 노하우 공유와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캐릭터인 말마(malma) 관련 굿즈도 증정한다. 

또한 양일 간 오픈채팅방을 운영해 채용박람회 현장에 참가하지 못한 구직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질의, 응답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첫 날에는 장애인 구직자 대상 채용상담을 통해 사회형평 채용 홍보에도 나선다. 17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aT센터 내 장애인채용상담 부스에서 마사회 기관 소개, 사회형평 채용계획과 채용과정 설명, 질의 응답 등의 시간을 갖는다.

 

사진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기관 전경 사진ⓒ사진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를 수행할 참여기관을 공모한다. 사진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기관 전경 사진ⓒ사진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

콘진원, 2024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를 수행할 참여기관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은 기업과 학교, 연구기관이 전략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수요에 기초한 연구개발과제 중심으로 사업을 구성했다. 또한 국내에 뿌리를 둔 문화기술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요건도 보강했다.

올해 연구개발과제는 총 448억 원 규모로 △저작권 △콘텐츠 △인력양성 △스타트업 육성 등 분야의 지정공모와 자유공모 57개 과제를 공모한다. 과제는 문화산업 현안을 혁신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기술개발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저작권 분야는 저작권 포렌식 수집 도구 개발, 국제공조수사 협력 체계를 위한 기술개발 등 △글로벌 저작권 현안 신속대응을 위한 사업에 대해 16억 원 규모로 2개 과제를, 생성형 AI, 웹 3.0 등 신기술에 적용 가능한 저작권 기술 개발과 상용화 등 △선도형 저작권 기술개발 사업에 대해 43억 원 규모로 6개 과제를 공모한다.

콘텐츠 분야 신규사업은 급변하는 기술과 산업 동향에 대응하고자 올해 총 2회 공고를 진행하는 것으로 변화를 꾀했다. 이번 공고에서는 14개 과제에 대해 총 138억 원을 지원하며 2분기 2차 공모를 통해 약 12개 과제를 추가 공모한다.

공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공연 현장의 군중 밀집도 파악을 통한 사고 예측과 실시간 대응, 공연장 무대시설 안전 확보 등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공연예술 안전 환경 구축 핵심기술 개발 사업을 신설하며, 23억 원 규모로 3개 과제를 공모한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컬처 산업 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R&D 인력양성 분야는 국제 사업화를 목표로 기존 석박사 중심의 산학 연계 기술개발과 교육과정 운영 지원 폭을 국제 협력까지 확장했으며 기술기반 기업 지원도 신규사업으로 마련했다.

△글로벌 문화기술 전문인력 양성 △저작권 기술 글로벌 인재양성 등 2개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대학원 중심 컨소시엄에 협력 연구개발과 교육운영이 가능한 해외 기관 참여를 필수 조건으로 각 4개 과제에 36억 원을 지원한다. △장르별 문화기술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3개 과제에 대해 약 23억 원이 지원된다.

민간 투자와 연계해 문화기술 분야 스타트업이 개발한 기술을 검증하고, 대표 콘텐츠를 발굴하는 △K-Culture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기술개발 사업은 20억 원 규모로 5개 과제를 공모한다.

이외에도 저작권 기술의 국제 표준화 기술개발과 사업화 연계지원을 위한 다년도 자유공모 1개 과제에 2억5000만 원을, 문화기업 혁신성장 기술개발사업 자유공모 3개 과제에 약 9억9000만 원을 지원한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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