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경제민주화 기본법 재정안' 발의에 나선다.
추 의원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경제민주화 기본법 재정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민주화 기본법을 오래전부터 구상했다"며 "매마른 국민 경제의 대지의 시원한 물줄기를 떼주는 스프링 쿨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추 의원은 이어 "2014년 경제 민주화란 용어 자체가 실종됐다"며 "대통령이 말하는 창조경제도 국민 모두가 주체가 될 때 성공 할 것. 배부른 재벌만으로는 창조경제가 절대로 이뤄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를 삼성과 현대, 대기업에 지탱하게 만들었다"며 "재벌만의 경제가 아닌 국민의 경제를 보살펴야 할 땐데, 박근혜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강조하면서 아버지 경제를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의원은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민주화 입법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 법을 당론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의했다"며 "경제민주화 기본법에 , 전병헌, 한명숙, 문희상 의원 등 93명이 발의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경제민주화 기본법이 단순 발의에 그칠 것이 아니고 서민 경제, 국민 경제가 매말라가는 이때, 살수차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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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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