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 TV에 故김환기 NFT 에술작품 담아
스크롤 이동 상태바
LG전자, 올레드 TV에 故김환기 NFT 에술작품 담아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3.16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옥션블루와 NFT 콘텐츠 사업 협력…4월 10일까지 NFT 작품 전시 참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의 자회사 ‘서울옥션블루’와 NFT(대체불가토큰) 예술 작품 분야 콘텐츠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
LG전자는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의 자회사 ‘서울옥션블루’와 NFT(대체불가토큰) 예술 작품 분야 콘텐츠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

LG전자는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의 자회사 ‘서울옥션블루’와 NFT(대체불가토큰) 예술 작품 분야 콘텐츠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NFT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값을 매기는 기술로, NFT 작품은 복제가 불가능해 원작과 비슷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양사는 LG 올레드 TV를 중심으로 NFT 미술 분야의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서울옥션블루가 진행하는 NFT 작품 경매와 전시에 참여하는 고객은 LG 올레드 TV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인 故김환기 화백의 대표작 ‘우주’ NFT 작품은 오는 22일 첫 경매가 이뤄진다. 해당 작품은 원작에 표현된 푸른색의 무수한 점들이 원을 그리며 빨려 들어가는 느낌의 디지털 무빙 아트로 재탄생했다. 서울옥션블루는 낙찰 고객이 작품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LG 올레드 에보’에 작품을 담아 제공할 계획이다. 경매 시작가는 2억5000만 원이다.

양사는 경매 사전행사로 이날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소재의 ‘가나아트 보광’에서 ‘서울옥션블루 XXBLUE × LG OLED NFT 전시’도 개최한다. 관람객들은 LG 올레드 TV를 통해 김환기 작가 등 국내 유명 작가 8인의 NFT 작품을 감상 가능하다. 

양사는 NFT 콘텐츠·서비스 생태계 구축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 협업을 통해 고화질 TV로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올레드 갤러리’(OLED Gallery) 서비스와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자발광(自發光, Self-Lit) 올레드의 강점을 알리기 위해 예술 분야와의 협업을 확대하는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OLED Art Project)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잠재 고객층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올레드는 예술 작품이 표현하는 다채로운 색채와 섬세한 표현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최적의 TV”라며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LG 올레드 TV만의 차원이 다른 아우라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