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장제원 “YS·MB·박근혜처럼 과거와 결별해야”… 친박 저격
[정치오늘] 장제원 “YS·MB·박근혜처럼 과거와 결별해야”… 친박 저격
  • 한설희 기자
  • 승인 2019.07.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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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26일 청와대 떠난다…후임으로 KAI 김조원 사장 내정
바른미래당 오신환·하태경·권은희, ‘당무 보이콧’ 시작… 반쪽 최고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24일 “자유한국당이 과거 2016년 새누리당으로 돌아가고 있다.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지 못하면 미래는 없다”며 YS와 MB, 박근혜의 사례를 나열했다. ⓒ뉴시스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24일 “자유한국당이 과거 2016년 새누리당으로 돌아가고 있다.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지 못하면 미래는 없다”며 YS와 MB, 박근혜의 사례를 나열했다. ⓒ뉴시스

장제원 “한국당, YS·MB·박근혜처럼 과거와 결별해야”… ‘친박’ 저격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24일 “자유한국당이 과거 2016년 새누리당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지 못하면 미래는 없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후 SNS를 통해 “(친박이) 당의 핵심부를 모조리 장악하더니, 급기야 우리공화당과 ‘공천 나눠먹기’ 논의까지 했다고 한다”며 “그 용기 없음에 몸서리가 쳐진다.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지 못하면 미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수정당의 성공의 역사는 용감한 자들이 만들어냈다”며 YS(김영삼 전 대통령)와 MB(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예시를 들었다.

장 의원은 “YS는 3당 합당 이후, '무모하다'는 만류를 뿌리치고 무소불위의 위세를 떨쳤던 민정계와 단절하고 문민정부를 탄생시켰다”, “당내 아무런 기반이 없던 MB는 대선에서 연속 패배했던 한나라당에서 ‘경제대통령’이라는 새로운 기치로 정권을 탈환했다”, “박 대통령은 ‘차떼기 정당’을 ‘천막 리더십’으로 파괴했고, 흔들리던 MB정권과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결별한 채 복지 이슈와 경제민주화를 내세워 정권을 지켰다” 등 세 가지 사례를 나열했다. 

동시에 “지금의 한국당의 모습은 도무지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중원으로 나가 지지를 확보하고, 우측을 설득해야 한다”며 외연 확장을 강조했다.

최근 한국당에서는 박맹우 사무총장을 포함한 몇몇 당내 인사들이 우리공화당 측과 밀회를 갖고,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선거구 10석과 TK 일부를 공화당에 양보하는 ‘연합공천’ 방안을 논의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반면 박 총장 측은 지난 4일 의원직을 상실한 이완영 전 의원을 위로하는 차원의 모임에 잠시 참석한 적은 있지만, 선거연대 등에 대해 논의한 바는 없다고 해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 수석의 후임으로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물망에 올랐다.ⓒ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 수석의 후임으로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물망에 올랐다.ⓒ뉴시스

조국, 26일 청와대 떠난다…후임으로 KAI 김조원 사장 내정

문재인 대통령이 별 탈 없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 수석의 후임으로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물망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오는 26일 조 수석의 교체와 함께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이용선 시민사회수석과 정태호 일자리수석 후임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8월 초로 예상되는 대규모 개각과, 내년 4월 있을 21대 총선 등의 상황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분석이다.

후임 민정수석으로는 문 대통령과 참여정부 시절부터 인연이 닿았던 김조원 KAI 사장이 사실상 내정됐다는 평가다. 

경남 진양 출신의 김 사장은 지난 2005년 문 대통령이 참여정부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다. 그는 지난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체제’에서 당무감사원장으로도 함께 일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6월 임명된 정태호 일자리수석은 내년 총선에서 서울 관악을 지역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역시 내년 총선에서 서울 양천을 지역 출마를 생각하고 있어, 청와대 내부 대규모 인사이동이 있을 전망이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및 비당권파 하태경·권은희·이준석 최고위원은 24일 당 최고위원회의 참석을 거부하며 ‘당무 보이콧’을 시작했다. ⓒ뉴시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및 비당권파 하태경·권은희·이준석 최고위원은 24일 당 최고위원회의 참석을 거부하며 ‘당무 보이콧’을 시작했다. ⓒ뉴시스

바른미래당 오신환·하태경·권은희, ‘당무 보이콧’ 시작… 반쪽 최고위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및 하태경·권은희·이준석 최고위원은 24일 당 최고위원회의 참석을 거부하며 ‘당무 보이콧’을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4월에도 보궐선거 참패 후 손학규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며 한 달여 동안 ‘최고위 보이콧’을 한 바 있다. 이번 보이콧은 지도부 재신임 등을 담은 혁신안 상정 논란을 거부하며 ‘혁신안 진상조사’를 추진하는 손 대표에 대한 압박으로 해석된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손 대표가 혁신위원회에서 의결한 1차 혁신안에 불복하고 최고위 안건 상정을 거부하면서 당을 또 다시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나아가 손 대표 본인의 불복 때문에 빚어진 혁신위 중단 책임을 엉뚱한 곳으로 돌리며 당내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손 대표가 당 정상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안건인 혁신안 의결은 회피하면서 기타 당무 안건들을 최고위에 상정하는 것은 국민들 앞에 고성을 주고받으며 쌈박질을 벌이는 추태를 또 다시 보이자는 것”이라며 “손 대표는 더 이상 사욕으로 당을 망가뜨리지 말고 당헌당규에 따라 즉각 혁신위 결정에 승복하고 1차 혁신안을 최고위 안건으로 상정해 당무를 정상화할 것을 촉구하는 바”라고 전했다.

오 원내대표는 보이콧 지속 여부와 관련해서 “내일 의견 수렴을 위해 ‘바른미래당 정상화를 위한 전·현직 지역위원장 비상회의’를 개최하고 입장 정리 후 대응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이 분란을 겪고 있는 것을 인정하지만 내분을 수습하고 총선에 승리하는 일에 다 같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당 내홍 수습 방안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헌당규에 의해 수습하겠다”고 답하는 등 ‘혁신안 진상조사’에 대한 입장은 철회하지 않은 상황이다.

담당업무 : 국회 및 더불어민주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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