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박인터뷰] 정은혜 “9월 임명될 것으로 예상… 선배들 만나 조언 듣고 있다”
[단박인터뷰] 정은혜 “9월 임명될 것으로 예상… 선배들 만나 조언 듣고 있다”
  • 한설희 기자
  • 승인 2019.08.19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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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심기준·이수혁 이후 민주당 내 3번째로 승계 통해 20대 국회 입성
“전임 대사, 아그레망에 43일 걸려… 9월쯤 임명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지난 9일 정은혜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승계 순위, 즉 비례대표 공천 순번에 따라 이수혁 주미대사 예정자의 자리에 7개월 동안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시사오늘
정은혜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지난9일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이수혁 의원을 주미대사로 임명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비례대표 공천 순번에 따라 약 7개월 동안 의원직을 맡아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시사오늘

‘20대 국회의 막차를 탄 행운아.’

지난 9일 이후 정은혜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을 향해 쏟아진 수식어다.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이수혁 의원을 주미대사로 임명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국회법 제29조 ‘겸직금지 조항’에 따라 이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그리고 정 전 부대변인은 그 빈자리를 7개월 간 물려받아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비례대표직은 마치 왕위(王位)와 같다. 공석(空席)이 되면 비례대표 공천 순번에 따라 자동 승계된다. 정 전 부대변인(당시 16번)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이 의원(15번) 역시 문미옥 의원이 지난 2017년 6월 대통령 과학기술보좌관에 임명되면서 의원직을 물려받았다. 같은 당 심기준(14번) 의원도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탈당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준석, 손수조, 김재연 등과 함께 ‘청년정치 열풍’의 중심에 서서 정치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널리 알렸지만, 막상 국회 입성에는 두 차례의 고배를 마셔야 했던 정 전 부대변인. 누군가에겐 ‘막차’겠지만 본인에게는 ‘첫차’일 의원직 승계 소감을 물으니 “아직은 정식으로 선서를 한 게 아니라 조심스럽다”면서도 “임명이 되면 제대로 정리를 해서 잘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직한 목소리로 말한다.

다음은 19일 정 전 부대변인과의 통화를 통한 일문일답.

-국회엔 언제 오나.
“이수혁 의원이 대사 임명 받으려면 아그레망(새로운 대사나 공사 등 외교사절을 파견할 때 국제관례상 상대국에게 얻는 사전 동의 제도)을 거쳐야 한다. 그 절차가 끝나야 한다.”

-그게 언제쯤일 것 같은가.
“일단 이수혁 의원의 전임 대사의 경우 절차에 43일이 걸렸다. 8월 9일 날짜로 발표가 났으니, 대략 9월쯤이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인수인계 과정은 어떻게 되고 있나.
“저는 제 사무실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직책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국회로 정식 출근은 안 하고 있다. 다만 제대로 된 준비를 해야 하니 선배 의원이나 보좌진 분들에게 조언을 들으러 다니면서 준비 중이다.” 

-20대 국회 막차를 탄 소감이 있다면.
“아직 정식으로 임명이 됐거나 국회의원 선서를 한 게 아니라서, 소감을 말하기엔 조심스럽다. 임명이 되면 제대로 하고 싶은 말들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고 싶다.”

담당업무 : 국회 및 더불어민주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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