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사우디, 물 교류 협력 강화…신보, G-ABS 지속 발행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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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사우디, 물 교류 협력 강화…신보, G-ABS 지속 발행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12.11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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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경북포항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 운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사진제공 =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사진의 오른쪽)과 사우디아라비아 환경수자원농업부 알샤이바니 압둘라지즈 무하렙 차관(Al-Shibani, Abdulaziz Muhareb, 사진의 왼쪽)이 6일 대구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에 참여하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사우디, 물분야 교류 협력 강화

한국수자원공사가 사우디아라비아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분야 협력 증대와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환경수자원농업부 알샤이바니 압둘라지즈 무하렙 차관은 지난 6일 개최된 제6차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에 참여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선보인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물관리 시스템, AI와 탄소중립 정수장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한 물관리 기술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윤석대 사장과 면담을 요청, 협력을 제안했다.

알샤이바니 차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지리, 기후적 특성과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인한 물 수요 증가 등으로 물문제를 겪고 있다”며 “이러한 물문제 해결에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자원 모니터링 시스템 등 디지털 물관리 기술이 물관리 효율화와 유수율 제고에 긍정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가와 기술 교류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윤석대 사장의 초청으로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방문하여 물관리종합상황실과 유역수도종합상황실 등을 살폈다. 알샤이바니 차관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80% 이상의 유수율을 확보한 한국수자원공사의 유수율 제고 사업 성과에 주목하며 물공급 과정에서 누수를 줄이기 위한 협력방안 모색을 제안했다.
 
윤석대 사장은 “우리나라와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며 “물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기술 교류 등 협력 증대 방안을 모색하고 양국의 번영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사진은 HUG CIⓒ사진제공 = HUG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11일부터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2주간 운영한다. 사진은 HUG CIⓒ사진제공 = HUG

HUG, 경북 포항에서 2주간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 운영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11일부터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부산, 대전, 경기 수원 등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해 운영해왔다.

11일부터는 지자체 수요와 피해신청 접수현황 등을 종합 고려해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과 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제공하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주민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진제공 = 신용보증기금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이사(왼쪽에서 네 번째),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국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조장율 환경산업기술원 실장(왼쪽에서 여덟 번째)과 관계자들이 ‘녹색자산 유동화증권 발행 워크숍’을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녹색자산 유동화증권(G-ABS) 지속 발행

신용보증기금이 내년에도 녹색자산 유동화증권(G-ABS) 발행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 8일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녹색자산 유동화(G-ABS)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2024년 녹색자산 유동화증권(G-ABS) 발행 계획 등을 공유했다.
   
신보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추진해 올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녹색자산유동화(G-ABS) 사업은 녹색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를 신보가 유동화하는 P-CBO보증 상품으로 올 한해 1555억 원이 신규 발행됐다.

사실상 단독 녹색채권 발행이 불가능한 중소기업이 신보의 G-ABS 제도를 이용하면 녹색채권 발행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례로  충남 천안에서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한창이지엠은 전동식통합회생제동 시스템 제조활동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해 지난 9월 신보의 G-ABS을 통해 50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1년간 1%대의 금리를 적용받아 총 2억 원 이상의 조달비용을 절감했다.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이사는 “신보는 관련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G-ABS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녹색보증 상품 지원을 확대해 친환경․탄소중립의 녹색금융을 선도하고, 나아가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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