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지정…가스공사 노사, 단체·임금협약 동시 체결 [공기업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서금원,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지정…가스공사 노사, 단체·임금협약 동시 체결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12.13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캠코·한국에너지공단, 탄소중립 실천 위해 맞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사진제공 =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지정

서민금융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관의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환경경영(E), 사회적책임경영(S), 투명경영(G) 등 3개 심사영역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서금원은 지역협의체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지역별 금융‧복지 상담 연계서비스를 확대 지원하고, 지자체 추천을 받은 전통시장에 운영자금대출을 지원해왔다.
 
또한 신나는조합 등 비영리 민간사업수행기관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지자체, 저축은행중앙회 등과 협업해 경영난에 처한 자영업자에게 대출이자 지원과 경영개선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서금원은 금융공공기관, 민간은행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체감형 사회공헌과 노사공동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는 등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이재연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서민금융이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3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캠코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탄소중립과 ESG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캠코
13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캠코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탄소중립과 ESG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캠코

캠코·한국에너지공단, 탄소중립 실천 위해 맞손

캠코는 13일 한국에너지공단과 ‘탄소중립과 ESG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캠코의 공공개발 사업장의 탄소중립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협업 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로에너지건축물 확대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공공개발 협력으로 ESG 경영 이행 △탄소중립 실천 관련 국제교류 등에 대해 협업하기로 했다. 

앞으로 캠코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업해 오는 2028년까지 총 46개 공공건축물에 대한 제로에너지 최적화 컨설팅을 진행해, 현재 등급수준 대비 약 41%의 탄소배출량 감축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융합해 공공건축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크게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정부의 든든한 정책파트너로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단체협약 체결 기념단체사진(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왼쪽에서 여섯번째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장 신홍범)ⓒ사진제공 = 한국가스공사
단체협약 체결 기념단체사진(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왼쪽에서 여섯번째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장 신홍범)ⓒ사진제공 = 한국가스공사

가스공사 노사, 6년만의 단체협약·2023년 임금협약 동시 체결

한국가스공사는 13일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와 제13차 단체협약, 2023년 임금협약을 동시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노사는 2018년 교섭 개시 후 수 년 간 노사대립으로 교섭이 교착 상태였으나 최연혜 사장 부임 후 치열한 논의 끝에 단체협약을 갱신했다. 2023년도 임금협약도 정부지침을 준수해 최종 합의했다.  

이번 단체협약에는 복수노조 체재 등 노동환경 변화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근로 조건 개선 사항 등이 반영됐다. 

최연혜 사장은 ”단체교섭 갱신으로 오랜 숙원을 풀고 노사관계가 비로소 정상화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소통으로 신뢰와 화합의 노사관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신홍범 지부장도 “장기간 교섭 끝에 어렵게 이룬 결과로 조합원의 권익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