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전면 재수사 필요”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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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전면 재수사 필요” [정치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4.01.12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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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횟집이 회 빼고 반찬만 건드려”
이낙연 “이준석과 함께해야…세대통합 모델 될 수 있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전면 재수사 필요”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수사 결과를 두고 재수사를 요구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경찰 수사 발표는 무효”라며 “경찰은 부실 수사, 축소·은폐 의혹에 대해 다시 수사하고 다시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영교 최고위원 또한 “대한민국의 야당 대표가, 대통령 가장 유력자가 암살당할 뻔했는데, 미수에 그친 자를 공개 못 하냐”라며 “왜 그 사람 이름을 얘기하지 못하고, 왜 그 사람이 국민의힘 당적을 4년 내지 5년을 보유하고 태극기 집회를 다니고, 어떤 유튜브를 봤고, 누구에게 경도돼 있고, 누구를 만나왔는지 왜 공개하지 않냐”고 비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횟집이 회 빼고 반찬만 건드려”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 12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겨냥해 “횟집이 꽁치구이 잘해서 손님 모을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KBS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지난 강서구 보궐선거에서 많은 국민이 ‘이 횟집의 회가 좀 이상하다’는 취지의 지적을 했는데 그 이후로 국민의힘에서 나오는 처방을 보면 본질적인 회(대통령의 통치방식이나 정책적인 면)는 바꾸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요한 위원장이 와서도 결국 본질인 회는 건드리지 못하고 주변에 꽁치구이나 샐러드 등 보조 반찬을 건드리는 정도로 혁신하려다 사실상 좌초했다”며 “한 위원장도 지금 결국에는 김건희 특검법이라든지 이런 것에는 전향적인 발언을 내놓지 못하고 결국 보조 반찬만 건드리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낙연 “이준석과 함께해야…세대통합 모델 될 수 있어”

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2일 이준석 개혁신당과의 연대를 시사했다.

이 전 총리는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위원장은 청년 정치를 상징하는 분이고, 저는 외람되지만, 경험 많은 정치인의 대표 격으로 돼 있지 않으냐”며 “세대 통합의 모델이 될 수도 있겠다”고 밝혔다.

이어 “협력의 방법이 뭔지는 앞으로 논의해봐야겠지만 함께 해야 한다”며 “두 사람의 캐릭터가, 저는 진중하고 말도 느릿하게 하는 편인데 이 위원장은 굉장히 분방하고 활발하신 분이다. 그런 점에서 국민들이 재미있어 할 요인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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