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중소벤처와 기술거래 10주년 페스타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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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중소벤처와 기술거래 10주년 페스타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12.06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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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CJ ENM, 콘텐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MOU
KOTRA, ‘2023 멕시코 투자실무가이드’ 발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사진제공 =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과 함께한 기술거래 10주년 페스타ⓒ사진제공 = 기술보증기금

기보, 중소벤처기업 함께한 기술거래 10주년 페스타 개최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10년간 기보의 기술거래 성과를 알리고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과 함께한 기술거래 10주년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진행된 행사에는 김종호 기보 이사장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재정 위원장, 양금희 의원(영상참여),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장정진 기획재정부 공공혁신심의관, 민간 기술거래기관·사업화지원기관·대학·공공연구소 관계자, 기술거래에 관심있는 중소기업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기보가 수행해 온 기술거래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미래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성장 4.0 전략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설명회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기술거래에 관심있는 중소기업과 대학·공공연구소의 발명자가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별도 마련했다.

기보는 ‘기보가 밀고 민간이 이끄는 자생적 기술거래 시장 육성’을 미래비전으로 제시하고 향후 △민간 기술거래기관과의 기술이전 공동중개사업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을 통한 민간 비즈니스 창출 등 민·관 협력사업을 강화함으로써 민간 중심의 자생적 기술거래시장을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10년간 구축해온 기보의 기술거래인프라를 내부의 자원으로만 활용하지 않고 내년 1월부터 민간에 개방해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기술거래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새로운 기술혁신의 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기술혁신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CJ ENM은 콘텐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좌측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현석 부원장, CJ ENM 김정한 경영리더)ⓒ사진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CJ ENM은 콘텐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좌측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현석 부원장, CJ ENM 김정한 경영리더)ⓒ사진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

콘진원·CJ ENM, 콘텐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MOU

한국콘텐츠진흥원이 CJ ENM과 K-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9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CJ ENM이 주최하는 글로벌 음악 시상식 ‘2023 MAMA AWARDS’가 열린 일본 도쿄에서 진행됐다. 콘진원 유현석 부원장, CJ ENM 김정한 경영리더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콘텐츠 해외확산을 위해 민관의 보유자원과 사업 역량을 활용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MAMA AWARDS’를 비롯해 세계 최대 K컬처 페스티벌인 ‘케이콘(KCON)’ 등 한류 콘텐츠 행사와 연계해 대한민국 콘텐츠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콘진원 유현석 부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콘텐츠 경쟁력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민·관 공동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콘텐츠산업 성장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각도에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KOTRA
2023 멕시코 투자실무가이드 표지ⓒ사진제공 = KOTRA

KOTRA, ‘2023 멕시코 투자실무가이드’ 발간

KOTRA는 6일 북미 니어쇼어링 정책의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는 멕시코에 대한 투자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3 멕시코 투자실무가이드’를 발간했다.

멕시코는 글로벌 최대 시장 미국에 지리적으로 인접할 뿐만 아니라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인 USMCA를 적용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멕시코의 임금 수준은 미국·캐나다 등 북미 국가 대비해서는 1/4에서 1/5 수준이고 중국에 비해서도 절반 이하로 저렴하며 미국과 2천 마일의 국경을 공유해 육로로 물품 운송이 가능한 점이 큰 매력이다. 

이에 따라 올해 테슬라는 멕시코에 기가 팩토리 건설을 위해 5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 사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기업의 멕시코 진출도 두드러지는데, 지난 3년간 팬데믹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연간 6억 달러 이상을 꾸준히 멕시코에 투자해 2022년에는 멕시코의 7위 투자국이 됐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KOTRA Invest KOREA는 멕시코 내 △지역별 투자 입지 △투자유치제도 △현지 경영 관리 등 멕시코 투자 진출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담아 이 책자를 발간했다.

김태형 Invest KOREA 대표는 “멕시코 투자실무가이드는 공급망 재편의 핵심 수혜국으로서 혜택을 누리는 멕시코에 대한 투자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에게 참고가 될 만한 최신 정보를 담고 있다”며 “멕시코시티 무역관에 설치된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의 진출 희망기업 대상 무료 컨설팅과 기초 법률 상담을 우리 기업들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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