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오늘] 박원순 vs 조원진, 월급 뺏기 싸움?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컷오늘] 박원순 vs 조원진, 월급 뺏기 싸움?
  • 한설희 기자
  • 승인 2019.06.30 17:12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의 광장인데… ‘청구서 싸움’ 발발(勃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그래픽=김유종)
ⓒ시사오늘(그래픽=김유종)

시민의 공간인 서울시 광화문 광장을 둘러싸고 일주일째 강대강 대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25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 천막이 설치된 지 46일 만에 강제 철거 조치를 내렸다. 

문제는 역시 돈이다. 철거 과정에 인건비·시설관리비 추산 무려 2억 원이나 소모됐다. 지난 26일 박 시장이 “연대책임을 묻고 조원진 공화당 대표의 월급 가압류를 신청할 것”이라고 주장하자, 조 대표는 코웃음 치며 “오히려 우리가 박 시장의 월급을 가압류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지금 이 시간도 시민 휴식을 위한 공간이 정쟁의 장(場)으로 변질되고, 소중한 시민의 혈세가 누수(漏水)처럼 낭비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일정 때문에 현재 천막은 청계천으로 자리를 잠시 옮겼다. 그들이 눈치를 봐야 될 사람은 미 대통령이 아니라, 그들의 대결로 직접적 피해를 입고 있는 서울시민이 아닐까.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윤정 2019-06-30 20:02:28
박원순은 제정신이 아니다
인권변호사도 아니다 사퇴하고 사과하고 수사를 받아야한다

서울시민 2019-07-01 00:21:52
박원순 사퇴 우리공화당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