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양평고속도로,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 국민 다 알아”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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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양평고속도로,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 국민 다 알아” [정치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7.10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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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민주당 혁신위원회, 이재명 호신위에 불과해…해체해야”
고민정 “추미애 전 장관, ‘서울 광진을’ 공천 가능성 높지않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최고위 회의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최고위 회의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민주당 “서울양평고속도로,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 국민 다 알아”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일가에 대한 의혹을 두고 공세를 펼쳤다.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까지 많은 국정농단 사례들을 봐왔지만, 수조원대 국책 사업을 아무런 설명도 없이 갑자기 옮기는 것을 처음 봤다”며 “이번 사건은 대통령 친인척이 연루된 권력형 비리 의혹의 전형”이라고 발언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15년을 기다린 양평군민과 하남시민, 그리고 그 길을 이용한 많은 국민들은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며 “아무리 백지화 소동을 벌여도 본질은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이라는 사실을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기현 “민주당 혁신위원회, 이재명 호신위에 불과해…해체해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이재명 대표 호신위에 불과한 민주당 혁신위를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가 방향감각을 완전히 상실했다. 존재 이유조차 상실한 채 갈팡질팡하며 허공을 떠도는 미아가 되어 버렸으니, 딱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호 혁신안이라는 불체포특권 포기를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무시·거부당해도 항의조차 못 하고 있고, 2호 혁신안인 꼼수 탈당 방지는 발표 하자마자 이 대표가 김홍걸 의원을 꼼수 복당시켜 버렸는데도 찍소리조차 못 하고 있다”며 “이와는 정반대로 혁신을 요구하는 이상민 의원을 공격했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혁신’을 하겠다는 기구의 수장이 당내 건전한 의견을 도리어 탄합하고 있으니 이건 코미디다”며 “역시 혁신위가 아니라 이재명 호신위가 분명하다”고 밝혔다.

 

고민정 “추미애 전 장관, ‘서울 광진을’ 공천 가능성 높지않아”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은 10일 추미애 전 장관의 서울 광진을 복귀설에 대해 “가능성이 낮다”고 일축했다.

고 최고위원은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 추 전 장관이 광진을에 공천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 “그렇게 높게 보지 않는다”며 “아무리 그래도 추 전 장관은 당의 원로다. 민주당이 어떻게 이기는 전략을 펼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추 전 장관은 당 대표를 했었기 때문에 선수들을 어디에 어떻게 배치해야 될 것인가 그림을 그리는 데 익숙한 분”이라며 “큰 그림 속에서 본인이 어떤 위치에 서는 게 맞을지를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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