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이준석·금태섭 지향점 같아…與野, 문제해결 의지 없어” [정치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김종인 “이준석·금태섭 지향점 같아…與野, 문제해결 의지 없어” [정치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11.10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이동관·이정섭 탄핵안 철회…“30일 발의할 것”
신원식 “홍범도 존경…볼셰비키 흉상, 육사 정체성에 맞지 않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회동을 앞둔 7일 서울 종로구 김 위원장의 사무실에서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회동을 앞둔 7일 서울 종로구 김 위원장의 사무실에서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종인 “이준석·금태섭 지향점 같아…與野, 문제해결 의지없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금태섭 전 의원과 비공식 만남을 가졌다.

김 전 위원장은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두 사람이 지향하는 바가 똑같다. 따로따로 할 게 없으니까 한 번 서로 협조를 해서 하나로 가보자 하는 이런 취지의 만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큰 정당이 실질적으로 우리나라 당면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고 능력도 별로 없는 것 같다”며 “지금도 ‘혁신’이다 뭐다 얘기하지만, 혁신안을 봤을 때 현실적으로 맞는 얘기인지 냉정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비판했다.

 

민주당, 이동관·이정섭 탄핵안 철회…“30일 발의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이정섭 수원지검 차장검사와 이동섭 방송통신위원장 등에 대한 탄핵안을 철회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방금 전에 우리 당에서는 어제 제출한 탄핵안 철회서를 제출하고 왔다”며 “이번에 철회했지만, 오는 30일과 12월1일 연이어 잡혀있는 본회의 등을 시기로 해 탄핵안 추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당이 반발하는 것에 대해 “접수가 되는 동시에 바로 철회가 되는 것”이라며 “자의적 해석과 혼란을 야기했던 국민의힘의 정치적 공세가 멈췄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원식 “홍범도 존경…볼셰비키 흉상, 육사 정체성에 맞지 않아”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홍범도 장군의 독립운동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공산당원이었던 그의 이력이 육사의 정체성과는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홍범도 장군의 공에 대해 묻자 “홍범도 장군의 독립운동에 대해서는 존경한다”며 “그러나 볼셰비키 홍범도의 흉상을 육사에 설치하는 것은, 육사의 정체성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