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마그나 합작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주식매매절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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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마그나 합작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주식매매절차 완료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7.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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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 합작법인의 지분 49% 획득…LG전자는 지분 51%
인천 본사, 中난징·美미시간 자회사…COO는 마그나 측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합작회사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주식매매절차가 마무리됐다.ⓒ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CI
LG전자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합작회사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주식매매절차가 마무리됐다.ⓒ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CI

LG전자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합작회사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주식매매절차가 마무리됐다.

LG전자는 마그나가 4억 5300만 달러(한화 5213억 원)를 투입해 엘지마그나의 지분 49%를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1일 전기차 파워트레인 관련 사업을 물적분할해 100% 자회사 형태로 엘지마그나를 설립했다. 이번 주식 매매로 LG전자는 합작법인의 지분 51%를 보유하게 됐다. 

엘지마그나는 전기차에 탑재되는 △모터·인버터 등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부품 △구동시스템(모터·인버터·모듈화된 감속기) △차량 탑재형 충전기 등을 연구·개발·생산·판매하는 회사다. 

합작법인의 본사 소재지는 국내 인천광역시로, 자회사로는 △미국 미시간주의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미국법인(LG Magna e-Powertrain USA Inc.)’ △중국 난징의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난징법인(LG Magna Nanjing e-Powertrain Vehicle Components Co., Ltd.)이 설립됐다. 

엘지마그나는 지난 1일 창립총회를 통해 정원석 VS사업본부 상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나머지 경영진은 다음달 열릴 이사회에서 선임되며, 최고운영책임자(COO)로는 하비에르 페레즈(Javier Perez) 마그나 부사장이 내정됐다. 하비에르 부사장은 마그나에서 아시아 지역의 제품 생산과 품질 관리를 총괄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출범을 중심으로 △인포테인먼트(VS사업본부) △차량용 조명(ZKW) △전기차 파워트레인(엘지마그나) 등 ‘전장사업 삼각편대’를 구성하게 됐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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