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전주시 등 7개 시·군,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발족식…군산시, 수상 태양광 사업 시민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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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전주시 등 7개 시·군,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발족식…군산시, 수상 태양광 사업 시민토론회 성료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11.29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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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수상 태양광 사업 시민토론회 성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전주시 제공
전주시는 후백제문화권 7개 시·군이 후백제 역사문화를 규명하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협의회를 꾸렸다고 29일 밝혔다ⓒ전주시

전주시 등 7개 시·군,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발족식·학술대회 개최

전주시는 후백제문화권 7개 시·군이 후백제 역사문화를 규명하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협의회를 꾸렸다고 29일 밝혔다.

전주시 등 7개 시·군은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발족식과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족된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는 전북 전주·완주·장수·진안과 경북 문경·상주, 충남 논산 등 후백제와 관련된 문화유적이 산적해 있는 시·군이 회원기관으로 참여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돼 향후 2년 동안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부회장은 고윤환 문경시장이 맡았다.

발족식 이후에는 협의회 출범을 기념하고 향후 후백제문화권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후백제의 정체성과 범주’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송화섭 후백제학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최흥선 국립익산박물관장, 정상기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실장, 진정환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실장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이어서 곽승훈 청련사 불교문화연구소장과 박성배 순천대학교 학예연구사, 권혁주 민족문화유산연구원장, 엄원식 문경시청 문화예술과장이 참여하는 지정토론도 운영됐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의 출범으로 찬란했던 후백제 역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재조명하는 데 탄력을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전북뿐만 아니라 충남과 경북 지역을 아우르는 후백제의 역사문화적 공간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 제공
수상태양광 사업 시민토론회 성료ⓒ군산시

군산시, 수상 태양광 사업 시민토론회 성료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공론화를 위한 시민토론회에서 전·후설문조사결과 시민의식변화와 함께 주민수용성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시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새만금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의 공론화를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토론회는 해양과학대학에서 진행됐다. 시작 전·후 설문조사 한 결과 토론회가 끝난 후 긍정적인 답변이 72%로 두 배 가까이 상승하고, 부정적인 답변은 절반으로 줄어 수상태양광 사업에 대한 주민수용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시민토론회는 1차·2차 설문조사와 수상태양광의 경제성, 사회성, 환경성, 안정성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분임토의를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의‘수상태양광 사업의 주요 이슈’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6인의 각 분야 전문가가 수상태양광 관련 주제를 발표하고, 시민 토론단의 토론이 펼쳐졌다.

군산시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연구팀과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군산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사업의 사회 수용성 향상을 위한 상호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역주도형 수상 태양광 사업은 육상 태양광 사업과 같은 주민 참여형으로 추진되며 사전 절차를 완료하고 현재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그린뉴딜 핵심 거점인 우리시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역의 기회로 삼고 있으며, 토론회를 통해 수상태양광 사업의 여러 쟁점에 대해 논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순진 교수는 “수상태양광 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균형 잡힌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고 숙고해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의사결정 절차를 진행해 사업의 정당성과 시민들의 수용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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