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세계은행·인도 정부와 ‘녹색금융 노하우’ 공유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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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세계은행·인도 정부와 ‘녹색금융 노하우’ 공유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3.15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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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영등포복합청사’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농어촌공사, 봄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에서 아홉번째)이 지난 14일 세계은행과 인도 대표단과 환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에서 아홉번째)이 지난 14일 세계은행과 인도 대표단과 환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세계은행·인도 정부와 ‘녹색금융 노하우’ 공유

신용보증기금은 세계은행(World Bank), 인도 대표단과 함께 신보의 녹색금융 제도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녹색금융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아티시 쿠마르 싱 인도 중소기업부 차관보 등 인도 정부 관계자 7명과 프라미타 모니 센굽타 선임금융전문가를 포함한 세계은행 관계자 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5일간의 한국 방문일정 중 첫 일정으로 신보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세계 7위의 기후위기 국가인 인도의 녹색금융 구축을 위해 세계은행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의 우수한 신용보증제도와 녹색금융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티시 쿠마르 싱 인도 중소기업부 차관보는 “한국 정부의 탄소중립정책과 중소기업의 녹색성장 지원을 위한 신보의 다양한 제도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인도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녹색금융 체계 구축과 제도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목 이사장은 “이번 대표단 방문으로 한국과 신보의 선진 녹색금융 제도를 세계에 널리 알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글로벌 탄소중립 실천과 녹색금융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국가, 글로벌 기관과 꾸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복합청사 행복주택 입주자모집 포스터ⓒ사진제공 = KAMCO
영등포복합청사 행복주택 입주자모집 포스터ⓒ사진제공 = KAMCO

캠코, ‘영등포복합청사’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캠코는 15일 ‘나라키움 영등포복합청사’ 내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에 대한 2차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나라키움 영등포복합청사는 캠코가 서울 도심에 위치한 舊 ‘영등포구·동작구 선거관리위원회’ 노후 청사를 신축한 것이다. 연면적 5996㎡,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며 신청사와 근린생활시설, 공공임대주택으로 나눠 사용된다.

공공임대주택 입주 대상은 공고일 기준 대학생(재학 또는 취업준비생), 청년(만 19세~39세), 고령자(만 65세 이상)에 해당하는 무주택자·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세부 자격요건은 입주 대상별 소득과 자산 보유 기준 등이 다르므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금번 모집 대상은 지난 1월 최초 입주자 모집에 따른 잔여분인 총 38세대다. 각 세대의 전용면적은 19㎡∼29㎡으로 총 7개 주택 타입으로 구성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계속 거주를 희망하는 경우 관계법령에서 정한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사람에 한해 최대 거주기간(대학생·청년계층 6년, 고령자계층 20년) 범위 내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  

신청자 모집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6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계약체결을 거쳐, 오는 7월 입주 예정이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금번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도심 내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해 입주자 편익을 제고하고, 나아가 청년‧고령층의 주거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국농어촌공사 전경.ⓒ사진제공 =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가뭄으로 영농기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용수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농어촌공사 전경.ⓒ사진제공 =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공사, 봄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

한국농어촌공사는 가뭄으로 영농기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용수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77%지만 전라도와 경상도의 남부지방 누적 강수량은 평년대비 62%로 기상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공사는 영농기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저수지 133개소에 대해 인근 하천의 물을 끌어다 저수지에 채우는 양수저류 등 용수 확보 대책 시행, 강수량이 부족한 전남의 4대호와 전북 섬진제의 보조수원공과 하천 하류 물 채우기 등 모내기철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로 봄철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규전 수자원관리이사는 “이상기후로 영농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가의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며 “농식품부, 지자체 등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가뭄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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