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WANO 운전경험 분야 평가 8년 연속 최고등급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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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WANO 운전경험 분야 평가 8년 연속 최고등급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4.10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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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녹색금융, P-CBO까지 확대
가스공사·日 JERA, LNG 분야 협력 확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사진은 한수원 본사 전경 사진.ⓒ사진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사진은 한수원 본사 전경 사진.ⓒ사진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WANO 운전경험 분야 평가 8년 연속 최고등급

한국수력원자력이 세계원자력사업자 협회(WANO)의 운전경험 분야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Green 등급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WANO는 1989년 설립된 원자력 분야 민간 국제단체다. 35개국, 123개 원전 운영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원자력 산업 사업자의 국제공조를 통해 전 세계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운전경험은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이벤트와 이에 대한 교훈과 시사점을 기록한 보고서다. 전 세계 모든 원전은 운전경험 공유를 통해 같은 사건이 다른 발전소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WANO 도쿄센터는 매년 회원사에서 발행한 운전경험보고서의 품질과 신속성, 제출 건수 등의 항목을 평가, 등급을 매기고 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원전의 안전 운영을 위한 운전경험 분야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으며 한수원이 전 세계에서 안전한 원전 운영의 표본이 됐다”며 “앞으로도 WANO 운전경험 공유와 안전성 강화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과 최홍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왼쪽)이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녹색금융,  P-CBO까지 확대

신용보증기금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녹색경제활동을 영위하면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외부검토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신보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 편입을 통한 녹색자금의 원활한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은 채권발행일로부터 1년간 기업별 최대 3억 원의 이자보전을 받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업의 녹색자산 발행금리에서 △중소기업 연율 4%p △중견기업 연율 2%p 이내로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신보는 0.2%p 추가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보의 녹색금융 지원이 일반보증에서 P-CBO까지 확대되며 녹색금융분야에서 신보의 역할은 강화될 전망이다. 신보는 올해 약 1500억 원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해당자금은 녹색경제활동을 위한 시설과 운전자금으로 활용된다.

최원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녹색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유동화증권을 국내 최초로 발행함으로써 우수 녹색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 제공과 함께 녹색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녹색경영 선도기관으로서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 전경ⓒ사진제공 = 한국가스공사
사진은 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 전경ⓒ사진제공 = 한국가스공사

가스공사·日 JERA, LNG 분야 협력 확대

한국가스공사는 한·일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에너지 기업 JERA社와 ‘LNG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JERA는 2015년 LNG 연료 조달을 위해 일본 동경전력과 중부전력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일본 전체 전력의 30%를 공급한다. 연간 3700만 톤 규모의 LNG 거래 실적을 보유해 가스공사와 세계 1, 2위를 다투는 글로벌 LNG 기업이다. 

양사는 앞으로 △LNG 공동 구매와 트레이딩 △수송 최적화를 위한 상호 간 선박 활용 등 에너지 안보를 위한 수급 대응 협력체계 구축 △LNG 프로젝트 정보 공유 △프로젝트 참여 기회 공동 발굴 등에 나서기로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러-우 전쟁 이후 변동성이 심화된 글로벌 LNG 시장에서 아시아 주요 구매자 간 능동적인 공동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한·일 에너지 기업 간 협력 관계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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