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K-기업평가 노하우 몽골 전수…신용회복委, 신용상담사 239명 합격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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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K-기업평가 노하우 몽골 전수…신용회복委, 신용상담사 239명 합격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10.27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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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 2023년 국가공인 신용상담사 239명 합격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기술자문위원·평가위원 통합 공개 모집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앞에서 오른쪽)이 26일 마포 ‘프로트원’을 방문한 초크차이칸 사란투야 몽골신용보증기금 사장(앞에서 왼쪽)에게 스타트업 지원 노하우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 =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앞에서 오른쪽)이 26일 마포 ‘프로트원’을 방문한 초크차이칸 사란투야 몽골신용보증기금 사장(앞에서 왼쪽)에게 스타트업 지원 노하우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 =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몽골에 K-기업평가·리스크 관리 노하우 공유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3일부터 5일간 몽골신용보증기금(Credit Guarantee Fund of Mongolia) 실무자를 대상으로 신보의 우수한 기업평가와 리스크 관리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정부의 금융인프라 신흥국 수출 활성화를 통한 금융산업 육성 정책을 뒷받침하고 국내기업의 진출이 많은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신보의 보증제도 전수 프로그램을 전파함으로써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CGFM 실무자들은 신용보증제도, 신용조사, 기업평가와 리스크 관리, 채권관리 등 신보 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상담, 보증심사 등 신보의 업무절차에 대한 현장학습도 병행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지난 26일 초크차이칸 사란투야 몽골신용보증기금 사장에게 신보의 스타트업 지원 노하우를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초크차이칸 사란투야 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기업평가와 스타트업 지원 분야에서 CGFM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얻고 돌아간다”며 “앞으로도 신보와의 협력과 인력 교류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원목 이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제도로 평가받는 한국형 신용보증제도는 아시아에 적합한 모델”이라며 “신보를 주축으로 한 한국의 금융인프라 수출은 개발도상국의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기업의 금융조달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신용회복위원회 CIⓒ사진제공 =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는 ‘2023년 국가공인 신용상담사 자격시험’에 977명이 응시해 239명(24.5%)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신용회복위원회 CIⓒ사진제공 =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 2023년 국가공인 신용상담사 239명 합격

신용회복위원회는 ‘2023년 국가공인 신용상담사 자격시험’에 977명이 응시해 239명(24.5%)이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용상담사 자격시험은 개인의 채무문제 발생을 예방하고 과중채무자의 회생을 돕기 위한 신용상담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2017년부터 시행된 국가공인 시험이다. 올해에는 한국직업사전에 등록돼 하나의 직업군으로 인정받았다. 

올해 신용상담사 자격시험은 응시 장소를 기존 4곳(서울‧부산‧대전‧광주)에서 인천과 대구지역을 추가한 6곳으로 확대하여 지방 응시자가 근거리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시험시간 연장과 1.5배 확대된 시험지를 제공하고 별도의 시험실을 배정하는 등 편의성을 제고하였다.

이재연 위원장은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신용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상담사를 양성하고 전문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한국도로공사 전경ⓒ사진제공 = 한국도로공사
사진은 한국도로공사 전경ⓒ사진제공 =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기술자문위원·평가위원 통합 공개 모집

한국도로공사는 2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고속도로 기술자문위원과 기술평가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속도로 기술자문위원회는 고속도로 설계, 시공, 정밀 안전진단 등 관련분야의 심의와 자문을 위해 구성된 외부 전문가 집단으로 14개 분야 460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기술평가위원은 건축설계공모, 전산과 전자 3개 분야의 사업자 선정을 위해 제안서 평가 등을 수행하며 모집인원은 650명 내외다.

자격기준은 4년제 대학 조교수급 이상, 박사 학위 또는 기술사 자격 소지자 등 관련분야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접수기간은 10월 26일부터 11월 21일까지며 제출서류, 자격기준, 지원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해 빠르게 변하는 도로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관련 기술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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