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10월 P-CBO 5854억 발행…마사회, ‘CEO-MZ고객’ 간담회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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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10월 P-CBO 5854억 발행…마사회, ‘CEO-MZ고객’ 간담회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10.31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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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호주·일본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사진은 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사진제공 = 신용보증기금
사진은 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사진제공 =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10월 P-CBO 5854억 원 발행

신용보증기금은 금융시장 안정과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5854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보 P-CBO 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발행을 통해 신보는 중견기업 25개, 중소기업 158개 총 183개 기업에 5854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이 중 신규자금은 3725억 원, 기존 회사채 차환자금은 2129억 원이다.

또한 신보는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녹색기업, ESG경영 역량 우수기업과 사업재편기업 등에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로 직접금융시장에서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신보는 이들 기업의 신속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내달에도 P-CBO 발행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Z고객과 간담회 중인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MZ고객과 간담회 중인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CEO와 MZ 고객 마주보는 간담회’ 개최

한국마사회는 정기환 회장이 2030 고객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9일 한국마사회 CEO와 MZ 고객이 만났다. 정 회장은 이 날 2030 고객 12명을 렛츠런파크 서울로 초청했다. 고객방문단은 ESG 경영의 일환인 국민참여혁신단 일부와 한국마사회·서울여대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대학생을 비롯해 초보고객, 인플루언서, 생애 최초 방문객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간담회에 앞서 고객방문단은 동물병원-장제소-말수영장-마방 등 마사지역을 견학하고 포니랜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말의 신발인 편자를 직접 만져보기도 하고 마방에서 당근 먹이주기 체험도 참여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는 정 회장이 “MZ세대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여러분의 주말이 늘 궁금했다”며 “향후 미래고객이 될 여러분의 관심사와 취향을 알아보고, 고객과의 소통·협력 의지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운을 떼며 시작됐다.

방문단은 그동안의 렛츠런파크 이용경험을 솔직하게 평하고, 이 날 행사 이후 변화된 인식을 공유했다. 또한 포니랜드 활용방안과 사용자 주도의 뉴미디어 경마 콘텐츠 확산 등에 대해서도 저마다의 의견을 덧붙였다. 정 회장은 간담회에서 개진된 의견을 현업부서에 전달하고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기환 회장은 “놀이문화를 주도하는 MZ세대 유입 여부가 향후 레저산업 성패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온라인 발매와 연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명실상부한 MZ 놀이터, 나아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레저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
24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오이스트(Spotify O-East)에서는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재팬’이 열려 현지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사진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

콘진원, 호주·일본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아티스트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호주 시드니와 일본 도쿄에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케이팝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해외 비즈니스 확대 지원을 목적으로 콘진원에서 개최하는 한국 대중음악 해외 쇼케이스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아시아 태평양 권역에서 한류 확산의 글로벌 거점을 마련하고자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SXSW 시드니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재팬을 진행했다.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시드니’는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로, 올해 처음 호주 시드니에서 열렸다. 콘진원은 국내 뮤지션의 본격적인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20일에 SXSW 시드니 내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쇼케이스에는 △아도이 △김뜻돌 △재키 △릴체리·골드부다 등 총 4팀의 국내 우수 뮤지션이 참여해 현지 팬들과 글로벌 음악산업 관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4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오이스트에서는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재팬’이 열렸다. 타 음악 마켓에 참가하는 대신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현지 팬과 음악 산업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넬 △아도이 △가호 △쏠 △정홍일 등 총 5팀의 국내 우수 뮤지션이 참여했다.

이와 더불어 콘진원은 쇼케이스에 앞서 B2B 비즈니스 데이를 개최하고 △1:1 비즈니스 미팅부터 △아티스트 프레젠테이션 △개별 인터뷰 △비즈니스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소니뮤직 △에이벡스(AVEX) △오차드(Orchard) △티켓피아 △도쿄FM 등 현지 음악산업 관련 50개 기업,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일본 내 케이팝의 인기를 증명했다. 

콘진원 유현석 부원장은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한국 대중음악이 전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콘진원의 대표적인 지원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책을 바탕으로 케이팝의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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