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신보·산기평, ‘산업기술 R&D 기업 혁신성장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산업기술 R&D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기술 R&D 기업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견인하고 산업기술 기반 혁신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산기평은 △산업기술 R&D 정보 제공 △산업기술 R&D 성공기업의 보증·투자 대상 추천한다. 신보는 산기평 추천기업에 △기술·IP보증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 금융·비금융 융복합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산업기술 R&D 수요기업 발굴과 육성·지원을 위한 연계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기평의 우수한 산업기술 R&D 역량과 신보의 기술사업화 금융·비금융 지원 역량이 결합해 정부 R&D 성과가 민간으로 더 크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역동적인 산업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보, ‘2023년 BIRD 프로그램’ 선정기업에 보증연계투자 지원
기술보증기금은 R&D 융자연계 ‘2023년 BIRD 프로그램’에 선정된 48개사 중 ㈜넥스젠파워를 보증연계투자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하고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보증연계투자는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술혁신선도형 중소기업에 보증과 연계해 기보가 직접 투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직접금융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다. 기보는 BIRD 프로그램(Bridge for Innovative R&D) 1단계 선정기업을 보증연계투자 우선심사 대상으로 우대하고 있다.
BIRD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R&D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증과 출연을 연계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촉진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연구기획부터 사업화까지 단계별 R&D 자금을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기보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총 3단계로 나눠 △1단계 기보에서 R&D과제 발굴·선정과 보증 지원 △2단계 기정원에서 최대 16억 원 출연금 지원 △3단계 기보에서 사업화 연계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기술중소기업의 R&D 전주기를 지원한다.
㈜넥스젠파워는 전력용 반도체 설계를 주력으로 해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진행 중인 팹리스 기업이다. 에너지 변환용 전력반도체를 고객의 요구에 따라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는 차별화 된 기술력 등을 인정받아 BIRD 프로그램 2단계 지원기업과 보증연계투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BIRD 프로그램은 융자와 출연을 연계한 R&D 전주기 지원으로 기술중소기업의 고성장 스케일업을 촉진하는 혁신적인 사업이다”며 “기보의 보증 지원에 투자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임으로써 중소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도로공사는 ㈜뷰런테크놀로지와 고속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고속도로에서 운행 될 자율주행차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하고 고속도로를 활용한 자율주행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과 운영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도로정보 제공 △제반 인프라 시설 등에 협조하고 ㈜뷰런테크놀로지는 △자율주행차 개발과 운영 △안전주행을 위한 운행 데이터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내년 하반기에 시범운행지구 내 자율 주행 물류 유상운송 서비스를 개시하고, 운행 노선과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서건철 스마트도로연구단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자율주행기업 간 협력체계를 견고히 해 안전한 고속도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며 “고속도로 인프라를 지원해 자율주행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