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보 이사장, 미래전략산업 현장방문…가스공사 ‘KOGAS BIC 2023’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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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보 이사장, 미래전략산업 현장방문…가스공사 ‘KOGAS BIC 2023’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11.14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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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KOGAS BIC 2023’ 개최
KOTRA, ‘한-호 수소 협력 위크’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사진은 기술보증기금 본점ⓒ사진제공 = 기술보증기금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엠에스텍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노비즈협회 정책연구원장과 혁신기술기업의 기술개발·투자 촉진을 위한 규제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은 기술보증기금 본점ⓒ사진제공 = 기술보증기금

김종호 기보 이사장, 미래전략산업 현장방문하고 규제혁신 논의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14일 ㈜엠에스텍을 방문해 규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노비즈협회 정책연구원장과 혁신기술기업의 기술개발·투자 촉진을 위한 규제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엠에스텍은 수돗물 필터링 장비 등을 제조하는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영위기업이다. 인공지능 기반 수돗물 수질 측정 시스템 기술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하고 다수의 특허권과 NET 인증을 취득하는 등 AI 기반 스마트 시스템 설계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선도기업이다. 기보는 ㈜엠에스텍이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IP(지식재산)평가보증과 탄소가치평가보증 등을 지원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이민수 대표와 함께 연구개발시설을 살펴보고 “기보는 중소기업이 전통적인 소재부품장비제조 분야에서 AI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겠다”며 “미래전략산업 성장의 바탕이 되는 혁신선도기업의 기술개발과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 해소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종호 이사장은 경기지역 직원들과 함께 연수제도 운영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무능력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직원 연수프로그램의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연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기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지속적인 자기계발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밀접소통과 집중토론을 통해 기보 임직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연수제도가 설계·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KOGAS BIC(Best Innovation Contest) 2023’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 한국가스공사

가스공사, ‘KOGAS BIC 2023’ 개최

한국가스공사는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KOGAS BIC(Best Innovation Contest) 2023’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KOGAS BIC 2023은 가스공가사 추진하는 혁신 활동의 성과를 평가·공유함으로써 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 가스공사는 △민·관·공 협업 확대 △업무 프로세스 개선 △대국민 서비스 향상 등 3개 분야에서 국민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제 총 71건을 발굴하고 이 중에서 우수사례 9건을 선정했다.

주요 우수 사례로는 설계 개선과 중복투자 방지를 통한 공사비 절감,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스마트 안전 관리, 국민 부담 경감을 위한 도시가스 캐쉬백 제도 시행 등이 있다.

최우수상에는 ‘제1호 KOREA 초저온 베어링 탄생, 민-관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혁신 모델 구축’이 선정됐다.

가스공사는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초저온 베어링을 중소기업과의 협업으로 국산화에 성공해 외산 대비 30% 이상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요금 인하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중소기업은 고부가가치 핵심 기술을 국산화해 신규 고용 10% 증대 등 일자리 창출은 물론 2027년까지 연간 130억 원의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요구와 기대를 반영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KOTRA
한-호 수소 협력 위크ⓒ사진제공 = KOTRA

KOTRA, ‘한-호 수소 협력 위크’ 개최

KOTRA는 호주수소협회와 함께 한-호 양국 수소경제 협업을 위한 ‘2023 한-호 수소 협력 Week’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양국 수소 분야 정보전달을 위한 웨비나와 기업 수요 기반 1:1 온라인 상담회로 구성됐다.

15일 오전 개최될 ‘한-호 수소경제 웨비나’에서는 제임스 최 전 주한호주대사이자 현 한국투자홍보대사가 ‘수소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양국 기업들의 협업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 측에서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 △한국전력거래소 △수소 에너지네트워크가 참여해 우리나라 수소 인프라와 제도를 소개한다. 호주 측에서는 프론티어 에너지와 호주에너지환경부가 호주의 수소 산업 로드맵과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수소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1:1 상담회는 한-호 수소기업 20여 개사가 참가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는 사전에 호주 수소기업의 상담 희망 제품 수요를 파악해 적합한 국내 수소 전문기업과 매칭해 거래 가능성을 극대화한다.

호주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 에너지를 핵심 원료로 지정하고 이를 위한 계획 수립과 투자를 진행 중이다. 호주 정부는 △2018년 ‘국가 수소 로드맵’ △2019년에는 ‘국가 수소 전략’ △2020년에는 ‘기술 투자 로드맵’을 발표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피오나 사이먼 호주수소협회의 CEO는 “한국은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를 만들고 세계 최초로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운영하는 등 수소경제 관련 인프라·제도를 잘 구축한 나라”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호주 기업들이 한국의 수소경제 환경을 배우고 벤치마킹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희상 KOTRA 동남아대양주 지역본부장은 “호주는 넓은 국토와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그린수소 생산 최적국이 될 것임으로 우리 기업과 수소 GVC 내 상호보완적 협업이 가능하다”며 “KOTRA는 국내기업의 수소시장 진출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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