信保-근로복지공단, 데이터교류 활성화 MOU…가스공사, LNG수급 대응반 운영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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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保-근로복지공단, 데이터교류 활성화 MOU…가스공사, LNG수급 대응반 운영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10.23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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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중동사태 대비 ‘LNG 수급 비상대응반’ 운영
KISA, 글로벌 침해사고대응팀 역량 강화 추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이사(오른쪽)와 정민오 근로복지공단 이사(왼쪽)가 20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신용보증기금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이사(오른쪽)와 정민오 근로복지공단 이사(왼쪽)가 20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근로복지공단, ‘데이터 교류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은 근로복지공단과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방안’의 후속 조치다.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상호 교류를 통해 정부의 데이터 산업 활성화 정책을 선도하고 민간 부문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공공기관 협업데이터 생산·개방 시범모델로 선정된 ‘BASA’의 기업 데이터를 근로복지공단에 제공한다. 근로복지공단은 신보가 요청하는 기업의 고용·산재보험 사업장 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보는 다양한 ‘BASA서비스’ 사용자의 데이터 수요를 충족시키고 근로복지공단은 신보의 기업 정보를 근로자 복지 사업에 활용해 효과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이사는 “이번 협약은 정부의 데이터 개방 정책과 민간의 정보 수요에 부응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민간 부문의 성장을 지원하고 데이터 활용 확산에 기여할 협업모델을 발굴·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한국가스공사 본사전경ⓒ사진제공 =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짐에 따라 ‘LNG 수급 비상대응반’을 운영하며 천연가스 수급 위기에 대비하고 있다. 사진은 한국가스공사 본사전경ⓒ사진제공 = 한국가스공사

가스공사, 중동사태 대비 ‘LNG 수급 비상대응반’ 운영

한국가스공사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로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짐에 따라 ‘LNG 수급 비상대응반’을 운영하며 천연가스 수급 위기에 대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중동사태 전개 상황을 5단계로 세분화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즉각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재고 현황 모니터링, 생산·공급시설 안정적 설비관리 등을 통해 천연가스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은 중동지역으로부터 에너지의 상당 부분을 수입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무력 충돌로 인한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도입과 운송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중동사태가 확산돼 중동산 천연가스 도입차질이 상당 기간 지속되는 경우에도 가스공사는 동절기 필요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가스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향후 불확실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철저히 대비해나갈 계획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중동분쟁은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새삼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하며,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춰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천연가스 안정적 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3일~27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되는 ‘APISC 침해사고 대응 교육’ 에서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부터) Martijin van der Heide, Geoffroy Thonon, Arnold S Yoon, 임채태/Chaetae lm(KISA 침해대응단장), Jacomo Piccolini, Ovidiu Mogosan, Adli Wahid 등ⓒ사진제공 = KISA
23일~27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되는 ‘APISC 침해사고 대응 교육’ 에서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부터) Martijin van der Heide, Geoffroy Thonon, Arnold S Yoon, 임채태/Chaetae lm(KISA 침해대응단장), Jacomo Piccolini, Ovidiu Mogosan, Adli Wahid 등ⓒ사진제공 = KISA

KISA, 글로벌 침해사고대응팀 역량 강화 추진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APISC 침해사고 대응 교육’을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나인트리 호텔 인사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국내외 CSIRT와의 신뢰 구축과 정보 공유를 통해 글로벌 사이버위협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아시아 유럽 대양주 등 각지에서 14개국 14개 침해사고대응팀(CSIRT) 관계자가 참여한다.

또한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던 교육을 다시 대면교육으로 전환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가별 사이버보안 현황 공유, 진화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법적 기술적 CSIRT 운영 방안, 기술 실습 등을 진행한다.

KISA 최광희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국경을 초월해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 유관기관 간 상호 신뢰가 필수”라며 “올해 다시 대면으로 전환된 교육을 통해 각 국의 CSIRT 관계자가 만나 견고한 신뢰가 구축되길 바라며, KISA는 앞으로도 사이버 대응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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