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기업은행, 금융기관 최초 기술거래·보호 업무협약 체결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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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기업은행, 금융기관 최초 기술거래·보호 업무협약 체결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4.18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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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이천시에 청소년생활문화센터 건립
코레일, ‘철도건널목 차단장치’ 안전성능 개선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사진제공 = 기술보증기금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사진 왼쪽)과 김성태 기업은행 은행장(사진 오른쪽)ⓒ사진제공 = 기술보증기금

기보·기업은행, 금융기관 최초 기술거래·보호 업무협약 체결

기술보증기금은 기업은행과 ‘중소기업 기술거래·보호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기술거래·보호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을 창출하고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금융기관 최초로 우대보증 상품을 마련했다. 관련 중소기업의 금융지원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기보는 기업은행의 특별출연금 50억 원을 재원으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3%p)의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금용비용 경감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지식재산(IP) 인수보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지식재산 인수보증은 지식재산 사업화를 위해 지식재산 인수와 사업화 단계별로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하는 기보의 특화상품이다.

지원대상은 △외부기술을 이전받은 기업과 이전받은 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업 △기보가 운영하는 기술신탁, 기술임치, 기술자료 거래기록 등록시스템 등 ‘기술보호 종합지원 프로그램’ 이용기업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보호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따른 기술보호 선도기업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와 기술보호 플랫폼 ‘테크 세이프’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거래와 기술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이 이전받은 기술을 사업화하고 보유기술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캠코
17일 개최된 이천시 청소년생활문화센터 기공식에서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송석준 국회의원(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캠코

캠코, 이천시에 청소년생활문화센터 건립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이천시 청소년생활문화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행사에는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경희 이천시장, 조기주 이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천시 청소년생활문화센터는 이천시와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유휴부지에 학생들을 위한 첨단기술 인재육성 공간이자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문화시설 마련을 위해 캠코에 위탁한 건이다. 

캠코는 이천시가 확보한 국비와 도비 97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51억 원을 활용해 연면적 8843.16㎡,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복합공공시설을 건축할 예정이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그간의 공공재산 위탁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이천시 청소년생활문화센터의 차질없는 건립을 준비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이자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코레일
개발 중인 접이식 차단장치ⓒ사진제공 = 코레일

코레일, ‘철도건널목 차단장치’ 안전성능 개선 

한국철도공사가 철도건널목 사고예방을 위해 접이식으로 동작하는 건널목 차단장치를 개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접이식 건널목차단기’는 열차가 통과할 때 반으로 접혀있던 차단봉이 펴지며 작동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통째로 움직이는 방식보다 적은 힘으로 긴 거리까지 동작해 한 개로 인도와 차도까지 동시에 차단한다.

접이식 차단기는 열차가 접근하기 전에는 접혀있어 자동차 사고 등에 의한 충돌이 발생해도 고전압의 전차선과 차단봉이 접촉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신뢰성이 높은 모터를 사용하고 윤활유 사용을 최소화한 부품으로 유지보수 효율을 높이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코레일은 차단봉 형상을 단면적이 넓은 직사각 형태 등으로 변경해 시인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내년까지 다른 건널목 안전설비와의 연계동작, 현장설치 등의 시험을 거친 후 도입할 계획이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철도건널목 안전장치의 성능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에 힘쓰겠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설점검과 캠페인 등 건널목사고 예방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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