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AECM 연차총회’에서 한국 혁신금융서비스 소개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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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AECM 연차총회’에서 한국 혁신금융서비스 소개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6.19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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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태국신용보증공사 기술금융 전수 실무자회의 개최
KISA, 대학생·개발자 대상 웹3.0 시대 대비한 ‘웹 개발 교육’ 추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AECM 연차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AECM 연차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AECM 연차총회’에서 한국 혁신금융서비스 소개

신용보증기금은 ‘2023년 AECM(유럽상호보증기관연합) 연차총회’에 참가해 ‘한국의 중소기업 규제 개선 정책과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한 신보의 기업지원 성공사례’를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 15일에서 17일까지 3일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이번 연차총회에 기조연설 등을 위한 초청기관 자격으로 참가했다.

‘규제체제 극복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기조연설에 나섰다. 최 이사장은 외상 매입기업이 미결제할 경우 매출기업이 자금을 대신 상환해야 하는 기존 팩토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규제샌드박스’ 중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를 활용해 ‘상환청구권 없는 팩토링 서비스’를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하고 법제화했던 신보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최원목 이사장은 “자금경색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 공급을 고민하던 문제를 한국 정부의 규제개선 정책을 활용해 혁신적으로 해결한 사업이었다”며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불리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규제환경은 중소기업을 포용하는 방향으로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기술보증기금 본점ⓒ사진제공 =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태국 현지에서 태국신용보증공사(이하 ‘TCG’)와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정보교류와 지원시스템 제공 등에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기술보증기금 본점ⓒ사진제공 = 기술보증기금

기보·태국신용보증공사 기술금융 전수 실무자회의 개최

기술보증기금은 태국 현지에서 태국신용보증공사(이하 ‘TCG’)와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정보교류와 지원시스템 제공 등에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보 기술금융 실무자 3명이 지난 14일 TCG를 방문해 키티퐁 부라나시리 전무이사와 임원진과 올해 11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기보-TCG 간 WLM(실무자회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WLM은 양 기관 간 기술평가시스템과 기술금융 노하우 벤치마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무자 간 업무교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2022년 12월 체결한 MOU를 통해 정례화됐다.

이번 회의는 12일부터 16일까지 해외금융협력협의회와 금융위원회, 태국 중앙은행이 주최하는 ‘한-태국 금융협력포럼’행사 기간에 개최됐다. 양 기관은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WLM에서 △주요업무 소개 △기보의 리스크관리 시스템 △유니콘기업 육성 등 기보의 특화된 기술금융 △기보 기술평가시스템 △TCG의 신용등급시스템 등에 대해서 논의하기로 의제를 정했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기보는 TCG와의 실무자간 업무교류를 정례화해 기보의 우수한 기술평가시스템과 기술금융 노하우가 동남아 각국에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그 외 유럽과 중남미 등 세계 각국 보증기관에도 맞춤형 기술금융 전수가 가능하도록 협력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웹 개발 교육 포스터ⓒ사진제공 = KISA
2023년 웹 개발 교육 포스터ⓒ사진제공 = KISA

KISA, 대학생·개발자 대상 웹3.0 시대 대비한 ‘웹 개발 교육’ 추진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2023 웹 개발 교육(Web Tech Seminar)’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KISA는 기존 웹 표준(HTML5) 교육중심에서 웹 3.0의 핵심 기술·서비스 전망 등을 포함해 교육 커리큘럼을 편성하고 교육 대상을 개발자 중심에서 대학생으로 확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먼저 대학생 대상 교육은 웹 3.0 기초 이론부터 관련 콘텐츠 기획, 활용 방법 등의 내용 중심으로 7월 4일부터 총 10회 진행된다. KISA는 10회 강의 중 7회 이상 수료한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부여한다. 우수 포트폴리오로 선정된 학생에게 소정의 상품과 함께 차세대 웹 3.0 컨퍼런스에서 발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개발자 교육은 웹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최신 웹 개발 언어 트랜드 파악과 활용 등 실습 위주로 9월 2일부터 총 12회 진행된다.

본 교육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은 19일부터, 웹 기획자와 웹 개발자 등은 8월부터 KISA 누리집 공지사항 등을 통해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김정희 KISA 미래정책연구실장은 “웹 3.0 시대를 맞아 웹 기술은 AI, 메타버스 등 신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이며 이를 대비해 웹 3.0 관련 기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KISA는 앞으로도 차세대 웹 기술을 효과적으로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해 개발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촉진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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