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신용회복위원회, ‘2023년 국가공인 신용상담사 자격시험’ 시행

신용회복위원회는 ‘2023년 국가공인 신용상담사 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자격시험은 개인의 채무문제 발생을 예방하고 과중채무자의 회생을 돕는 신용상담 전문가를 선발하는 시험이다. 신용상담, 재무관리, 신용 관련 법규, 채무자 구제제도 등의 종합적인 지식을 평가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신복위 신용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시험은 10월 14일에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6개 지역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재연 위원장은 “금리와 물가 인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될수록 저소득‧저신용자에 대한 신용상담을 강화해야 한다”며 “전문성을 갖춘 신용상담사를 많이 배출해 신용문제로 어려워하는 많은 이들이 전문적인 신용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ISA, 2023년 제12회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KrIGF)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자간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 등 12개의 인터넷 관련 기관, 단체, 기업과 함께 ‘제12차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KrIGF, Korea Internet Governance Forum)’을 공동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은 인터넷 관련 주요 공공정책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의 대화와 토론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 제12회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Change Up 인터넷!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거버넌스’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오는 7일에 개최되는 본 포럼은 총 3개 트랙(인공지능, 사이버보안, 거버넌스), 청년이 제안하는 ‘Youth 세션’ 4개를 포함한 총 1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 사회의 나아가야 할 방향·법률과 정책적 쟁점, 국가도메인 정책이슈, 디지털 포용 등 인터넷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전 등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인터넷거버넌스 이슈에 관심을 가지는 누구나 온라인 사전등록 후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박정섭 KISA 디지털인프라단장은 “오늘날의 인터넷은 AI,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빠른 변화의 기반인 동시에 50억 인류의 생활과 경제가 이뤄지는 공간”이라며 “계속되는 기술의 발전과 인터넷 빅뱅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활발한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코레일, 전국 110여 개 역서 ‘사이버 안보 캠페인’ 시행

한국철도공사가 국가정보원과 합동으로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전국 110여 개 역에서 ‘사이버 안보 캠페인’을 시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최근 악성 앱, 해킹메일 등 사이버 해킹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코레일은 서울, 대전역 등 전국 6개 KTX 역사에 국정원이 제작한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118개 역의 매표창구 등을 활용해 안보 표어를 게시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사이버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개인정보보호 등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