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한·말 양국 물관리 협력행사 개최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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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한·말 양국 물관리 협력행사 개최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6.21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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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김천,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 정서&문화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전, ‘에너지쉼표(국민DR) 매칭펀드’ 조성으로 취약계층 지원&탄소중립 기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행사 참석자들이 한국수자원공사 홍보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 = 한국수자원공사
행사 참석자들이 한국수자원공사 홍보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 =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말 양국 물관리 협력행사 개최

한국수자원공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국 말레이시아 물관리 협력 행사 ‘Korea-Malaysia Water Infrastructure Day’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말레이시아 천연자원환경기후변화부(NRECC)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말 양국 물분야 협력과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 40주년을 기념하며 우리 기업의 물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은 1983년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가 한국의 성공을 보고 배우겠다는 목표로 추진한 한·말 동방정책(Look East Policy) 40주년을 기념하는 해다. 한국의 물기술을 소개하고 양국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한 이번 행사는 더욱 의미 있다고 할 수 있다. 

지난 20일 개최된 행사는 양국 주요 물 기관의 물산업 관련 정책과 최신 동향 공유와 기술발표, 국내 물분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로드쇼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물 전문기관으로서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물관리, NRW 저감과 관리방안 등 4차 산업혁명 기반의 혁신적인 물기술과 물관리 노하우를 선보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물분야 중소·벤처기업 5개 사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기업은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해 현지 관계자들에게 보유 혁신기술과 제품들을 소개하며 수출 등 신규 판로를 개척을 위한 소통을 진행했다.

김영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이사 직무대행은 “‘Korea-Malaysia Water Infrastructure Day’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물종합 플랫폼 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우리 물기업들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물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이용양 한국도로공사 인력처장(오른쪽)과 김경희 김천시 복지환경국장(왼쪽)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한국도로공사
20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이용양 한국도로공사 인력처장(오른쪽)과 김경희 김천시 복지환경국장(왼쪽)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김천,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 정서&문화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도로공사는 김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의 정서함양을 위한 심리상담 지원과 체험형 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은 ‘마음의 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치료받지 못하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공감을 바탕으로 지역내 시설아동, 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공사 EAP 프로그램을 활용한 종합 심리검사와 상담, 맞춤형 사후관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학습유형검사를 통해 개인별 적합한 공부방법 등을 코칭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난타체험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공사는 김천복지재단에 EAP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00만 원의 기금도 전달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김천시는 대상아동의 모집·추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그간 공사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프로그램을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까지 확대 적용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김천시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펀드 매칭 절차ⓒ사진제공 = 한국전력
에너지쉼표(국민DR) 매칭펀드 매칭 절차ⓒ사진제공 = 한국전력

한전, ‘에너지쉼표(국민DR) 매칭펀드’ 조성으로 취약계층 지원&탄소중립 기여

한국전력은 21일 ‘에너지쉼표(국민DR) 매칭펀드’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너지쉼표는 전력거래소가 수요관리사업자에게 절전을 요청하고 수요관리사업 서비스에 가입된 전기사용자가 평소보다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수요관리사업자가 감축한 전기사용량을 전력시장에 판매해 고객에게 수익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시에 에너지절감과 국민 편익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는 제도다.

에너지쉼표 매칭펀드 지원 사업은 고객이 에너지쉼표에 참여해 얻은 보상금을 기부하면 AMI 관련 전력그룹사와 통신사가 조성한 매칭펀드에서 고객 기부금의 10배를 아름다운재단 지원사업에 지원해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고객이 탄소중립 참여와 사회적 약자 지원 보람을 동시에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칭펀드는 한전, 전력거래소, 한전KDN, SK텔레콤, LGU+ 5개사가 5000만 원을 조성했다. 또한 아름다운재단의 한부모 여성가정 아이돌봄, 이른둥이 재활 지료비, 자립 준비 청년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수요관리사업자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에너지쉼표 가입 신청하고 기부금 보상방법을 기부로 선택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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