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나서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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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나서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8.03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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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집중호우 수해복구 성금 1억 원 기탁
KISA, 랜섬웨어 대응 위한 가이드라인 개정본 배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불법사금융 NO! 포스터ⓒ사진제공 = 서민금융진흥원
불법사금융 NO! 포스터ⓒ사진제공 =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나서

서민금융진흥원은 3일 서민·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불법대출광고 등을 통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불법대출광고는 미등록대부업체가 등록업체인 것처럼 광고하거나, 햇살론과 같은 정책서민금융지원제도를 사칭해 광고하는 유형이 대표적이다. 

금전의 대부 또는 중개업을 하기 위해서는 대부업법에 따라 관할 시·도지사 또는 금융감독원에 등록해야하기 때문에 대부업체 광고에 등록번호, 등록자치구 등이 기재되지 않았다면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서 등록여부를 확인한 후 이용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불법대부광고를 발견한 경우 서금원 홈페이지의 ‘불법대부광고 전화번호 신고’ 게시판을 통해 신고하면 서금원이 불법 여부를 확인해 전화번호를 이용중지 요청한다. 

정책서민금융지원제도를 유사하게 사칭한 대출광고를 발견한 경우에는 서금원 홈페이지 ‘서민금융 사칭 신고’ 게시판을 통해서 신고해야 한다. 서금원은 사칭 내용이 확인되면 해당 불법대출업체 관할 지자체에 과태료 또는 영업정지 등을 요청하게 된다.  

대부업법에 따라 이용자로부터 대부중개와 관련한 대가를 받는 행위는 모두 불법임에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메신저 앱 등을 통해 대출을 중개하고 불법적으로 중개수수료를 탈취하는 피해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출 상담 시 ‘서민금융 사칭 신고’ 게시판의 ‘대출업체 정보 확인’을 통해 대출중개인 등록 여부 등을 우선 확인하고 상담 과정에서 수수료, 상담료 등을 요구할 경우 서민금융콜센터 국번없이 1397 또는 금융감독원 콜센터 1332를 통해 신고해야 한다. 

이재연 원장은 “서민·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이용해 각종 불법행위로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행위는 명백한 민생 범죄”라며 “불법사금융 피해 특성상 피해에 대한 구제를 받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사진은 코레일 사옥ⓒ사진제공 = 코레일
한국철도공사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코레일 사옥ⓒ사진제공 = 코레일

코레일, 집중호우 수해복구 성금 1억 원 기탁

한국철도공사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성금은 피해지역 복구사업과 식료품, 구호 물품 등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피해가 큰 만큼, 코레일은 본사를 비롯한 8개 지역본부에서도 구호물품 지원과 수해복구 봉사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랜섬웨워 대응 가이드라인 표지ⓒ사진제공 = KISA
랜섬웨워 대응 가이드라인 표지ⓒ사진제공 = KISA

KISA, 랜섬웨어 대응 위한 가이드라인 개정본 배포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이용자와 기업의 랜섬웨어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개정본을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개정된 ‘랜섬웨어 대응 가이드라인’은 △최신 랜섬웨어 유형과 피해사례 △랜섬웨어 사전 예방을 위한 수칙 △랜섬웨어 감염 시 대응 절차를 다루고 있다. 

KISA는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을 위해 과거 국내에서 발생했던 주요 랜섬웨어 피해 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해커가 기업에 침투할 때 사용하는 주요 공격 방식 3가지(홈페이지 취약점 공격, 중앙관리솔루션 침투, 관리자 PC 감염)를 도출했다.

KISA는 기업의 비즈니스 연속성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백업과 재해 복구 계획을 마련하고 정기적으로 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개정된 ‘랜섬웨어 대응 가이드라인’은 KISA 보호나라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KISA는 국민들이 랜섬웨어 예방방법, 복구방법을 원클릭으로 확인하고 신고까지 할 수 있도록 STOP랜섬웨어 대응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다.

KISA 박용규 침해사고분석단장은 “기업이 랜섬웨어 사고를 인지했을 때는 이미 기업의 중요 데이터가 암호화된 이후기 때문에 적지 않은 피해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번 가이드를 활용해 랜섬웨어 피해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조치들을 취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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